타이틀 : 포탈2(Portal2)
제작사 : 밸브(Valve)
유통사 :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peration : 스팀), 일렉트로닉 아츠(Eletronic Arts)
장르 : 액션/어드벤쳐
등급 : 12세 이용가
기종 : XBOX360, PS3, PC
발매일 : 2011년 4월 19일
2007년 발매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밸브(Valve)사의 포탈(혹은 포털). 1인칭(슈팅은 아닌) 게임인 포탈은 제목 그대로 포탈(입구)를 열어서 수많은 공간(방)들을 거쳐나가는 게임입니다.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과 탄탄한 스토리, 음악 등의 요소로 수많은 시상식을 휩쓸고, 수많은 전세계 유저들의 열광속에 어제인 19일, 드디어 그 두번째 시리즈인 포탈2가 발매가 되었습니다.
▲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된 포탈. 그리고 무려 한글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한글화라니!!
사실 포탈1도 한글화 되었었으나, 요즘같은 비디오 게임 시장 정세를 살펴보았을 때, 게임 한글화는 항상 해오던 시리즈라 하더라도 반갑기 그지 없네요. 덕분에, 인물(?)들의 대사는 물론, 스토리까지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말이 나온김에, 간략한 스토리를 포함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EA 보도자료 중).
포탈 2 싱글 플레이를 통해 유저는 새롭고 활력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게 되며, 신선한 퍼즐 요소들과 더욱 거대해진 사악한 실험실 등 괴상하면서도 신비스러운 곳을 탐험하게 된다. 유저는 애퍼처 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이전에는 본 적도 없는 지역을 탐험하며, 오리지널 포탈에서 안내인 역할을 맡아 이따금 흉포한 모습을 보였던 컴퓨터 글라도스도 다시 만나게 된다.
근 4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이 발전하고 또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온 포탈2.
백문이 불여일견! 스크린샷으로 살펴봅시다.
▲ 응? 난 어디? 여긴 누구? 500/30보다 조금 더 나갈 듯한 방에서 깨어난 주인공.
▲ 문좀 열어보라는 낯선 목소리를 따라 문을 열어보니... 커헉 뭐야 넌...
▲ 초반 게임 진행을 도와주는 위틀리. 영국식 발음에, 꽤 수다스럽지만 상당히 정감가는 인물(?)이다.
▲ 근데 이거 뭐야!! 완전소중 내 방 다 부서지네 ㅠㅠ 정체 불명의 습격을 받게 된 주인공의 방.
▲ 그걸 지금 위로라고! 믿을건 점프밖에 없는건가 ㅠㅠ 일단 나가보자.
▲ 이런 야속한놈... 뒤돌아보는 사람한테 언능 가라고 재촉한다.
▲ 저것이 바로 그 포탈! 포탈 타고 본진으로 가는 그 포탈 말고 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출입구다.
▲ 그냥 벽에다가 차원을 초월하여 만든 이 포탈은...
▲ 그 뒷면은 아무것도 없다!! 영화나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을 직접 체험할 수가 있다.
▲ 본격적인 퍼즐의 시작. 각종 사물과 스위치, 포탈을 이용하여 퍼즐을 풀어나가야 한다.
블럭을 스위치 위에 올린다던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퍼즐을 풀어보자.
▲ 스위치를 누르면 포탈이 열리는데, 누르는 스위치마다 다른 차원의 공간이 열린다. 머리를 쓰자.. 머리를!!
▲ 이 포탈로 넘어가서 저 스위치를 누르면 된다!
▲ 하지만 이 모든게 아직 테스트... 이제 시작일 뿐이다.
▲ 다시 등장한 위틀리. 소심하게(라기 보다는 이동 범위의 한계 때문에) 숨어서 조언을 해준다.
▲ 드디어 획득한 블루 포털 생성 건!
▲ 벽에 대고 쏘면 뽕~ 하고 구멍이 뚫리면서 포탈이 열린다.
▲ 아까부터 보이던 저 여인네의 정체는 바로... 주인공 자신의 모습이다.
포털을 열면 바로 뒤에 있는 나를 볼 수도 있다. 차원이 열리는 포탈문을 통해서 말이지...!
▲ 벽 뿐만 아니라 바닥, 천장까지 뚫을 수 있다. 하지만 뚫을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은 유의해두자.
▲ 이 네모난 블럭은 단지 스위치 고정용도 뿐만 아니라, 발판 역할도 한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용해보자.
▲ 하나의 방을 클리어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음 단계로 이동해보자...!
아직은 초반까지네요. 단계를 진행해감에 따라 새로운 도구와 새로운 장치들을 이용하여 더욱 흥미진진한 퍼즐과 모험이 펼쳐집니다.
정말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만 보던 차원의 문, 포탈. 이러한 경험을 게임으로 해볼 수 있다니 끌리지 않나요?
혹자는 게임이 어지럽고 어렵고 단조롭기만 하여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더군다나 3D 게임 울렁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플레이가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어드벤처, 퍼즐, 그리고 이제껏 다른 게임에 식상함을 느꼈던 유저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