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과 차원사이 공허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공허는 그이름처럼 텅 비어 있는게 아니라 인간이 보아서는 안될 끔찍한 존재들이 살고 있습니다. 고구마도 공허생명체죠.
초가스는 공허에서 태어난 본성이 너무나도 끔찍한 생명체입니다.
초가스와 초가스의 동료들은 인간세계로 와서 모두 멸망을 시킬려고 차원의 벽에 균열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에 관한 소문이 있는데,엄청나게 끔찍한 생명체들로 거대한 군대를 만들어 태고에 인간세상을 강력한 마법으로 휩쓸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언젠간 다시 돌아올꺼라는 소문까지 있다고 합니다.
초가스는 악의와 폭력을 위해 존재하는 외계의 생명체입니다.
자신의 먹이를 잡아먹고 배를 불리며 그 몹집이 자라나고 커지게 됩니다.
더욱 불길한건 이 생명체가 대단한 지성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죠.
다행히도 리그는 초가스가 리그오브레전드에서만 활동하도록 제한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마디를 남기게 되죠.
"초가쓰가 리그에 실증내는 그날이 종말의 날이다."
이오니아 남부에 사는 다른 여우들과 달리, 아리는 삶의 터전에 퍼진 마법적인 힘과 미묘한 연결고리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아리는 그 연결고리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자신의 짐승 모습을 거부하고 인간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지니고 있었다.
아리의 꿈은 영원히 이뤄질 것 같지 않았지만, 최근 이오니아 지역에서 벌어진 인간들의 무력다툼이 상황을 바꿔 놓았다.
수많은 병사가 죽고 다친 가운데, 아리는 마법사처럼 보이는 망토를 걸친 사람이 마력으로 뒤덮인
대지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거의 숨이 끊어질 듯한 사람에게 다가가는 동안 아리는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무언가에 매료되었고, 자기도 알지 못하는 어떤 방법으로 부상당한 사람을 덮쳐 들어갔다.
그의 생명력은 정수로 변해 아리에게 쏟아져 내렸고, 보이지 않는 마력으로 아리의 몸 속에 자리잡았다.
그 감각은 매우 격렬했고 매혹적이었다. 강렬한 빛이 아리를 감싸고 이내 사라지자, 거기에는 날렵하고 아리따운 여자가 서 있었다.
순백의 모피는 인간의 살갗을 드러내며 사그라들었고, 대신 쓰러져 있던 사람의 살갗은 바스러져 사그라들었다.
아리는 자신의 인간 형태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인간 세계로 발걸음을 옮겼다.
천성적으로 똑똑하고 교활했던 여우의 기지를 발휘해 아리는 금방 인간 사회에 적응했으며,
아름다운 외모와 선천적인 매력을 이용해 수많은 남자들을 유혹했다.
아리는 완전한 인간이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마법적인 매혹에 빠진 남자의 생명을 빼내어 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더 많은 남자의 생기를 흡수해 갈수록, 아리의 마음에는 후회라는 불가사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여우였을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던 행동들이, 아리를 옥죄기 시작했다. 인간이 되어 갈수록 커져만 가는 도덕심의
족쇄를 아리는 견딜 수 없었다. 해결책을 찾던 중, 아리는 전쟁협회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룬테라에서 가장 재능있는 마법사들이 모인 곳. 협회는 아리에게 인간성을 유지하면서도 그의 내면에 자리잡기
시작한 도덕심에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을 일러 주었다.
그 방법이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으로서 사는 것이었다.
"자비심이란 인간이란 것들이 부릴 수 있는 최대의 사치이자, 최대의 책임이군요." - 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