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랄3

신지현 작성일 12.03.14 23: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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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문

 

 

?스랄은 옛날 오크들이 아제로스를 침공하기 위해 사용된 어둠의 문이 다시 열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스랄은 군대를 차원의 문 너머로 보내 전초기지를 세운다.

그리고 그 기지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스랄마'로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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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호드를 처음으로 반긴 무리들은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과 피의 저주로 타락한 오크들이었다.

스랄은 나즈그렐을 총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지옥불반도에서의 전투를 시작한다.

 

불타는 군단 악마들에 맞서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잠시동안 휴전을 하게되고,

서로 힘을 합쳐 적들을 몰아내고 있었다.

 

얼마 후 호드는 반가운 소식을 듣는다.

굴단에 의해 피의 저주를 받아 타락하지 않은 오크부족이 있으며,

그 부족을 이끄는 자가 바로 영웅 그롬 헬스크림의 아들인 가로쉬 헬스크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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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쉬 헬스크림

 

 

스랄은 가로쉬가 있는 가라다르에 사절단을 보낸다.

그러나 가로쉬는 자신의 아버지가 동족을 타락의 길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에 커다란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스랄은 직접 가라다르로 가서 가로쉬를 만난다.

그러고는 그롬 헬스크림이 자신을 희생하여 동족을 타락에서 해방시켜주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말을 들은 가로쉬는 자신감이 차올랐다.

그는 지금까지 지고있던 무거운 짐과 죄책감을 한번에 떨쳐내고 밖으로 나가 외쳤다.

 

 

?"나는 그롬 헬스크림의 아들, 가로쉬 헬스크림이다!"

 

 

 

?이렇게 가로쉬를 포함한 마그하르 일족은 호드의 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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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넘치는 가로쉬는 호드의 매우 큰 전력이 된다.

가로쉬와 다른 세력들의 도움으로 어둠달 골짜기의 검은사원에 있던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최후를 맞이한다.

 

가로쉬는 가라다르를 떠나 오그리마로 오게 된다.

 

아주 잠깐의 평화가 지나가고, 노스랜드 대륙의 스컬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리치왕 아서스 메네실이 오랜 잠에서 깨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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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왕이 아닌 아서스 메네실이라면 스랄이 검투사 시절에 본적이 있었다.

그날은 평소보다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인간 군대가 던홀드 요새로 들어왓었다.

 

스랄은 블랙무어의 옆에 앉아있는 아서스와 눈이 마주친 적도 있었다.

그날 밤 블랙무어가 타레사를 아서스의 침실에 들여보낸 것도..

 

스랄은 이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가로쉬와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

 

 

?스랄

"리치왕을 인간뿐 아니라 아제로스 전체에 위협을 가하고 있도다. 그러나 전쟁을 가벼이 결정해서는 안된다."

"노스랜드로 바로 치고 들어가는 일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로다. 리치왕은 분명히 그런 상황을 예상할 테니.."

 

?가로쉬

"리치왕을 이 도끼로 처리하고 싶어서 팔이 근질근질 하는군,"

"하지만 스랄께선 우리더러 대기하라시면서 스컬지가 점점 힘을 키워나가도록 놔두고 계시네, 난 참을 수 없어!"

 

사울팽

"가로쉬가 바라는 바는 이해는 되네, 그러나 대족장께서는 전투에는 힘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시간과 전략도 중요함을 확인시켜주셨네."

"적절한 때가 왔을때 우리는 일어설 것이네"

 

실바나스

"스랄이 아서스에게 얼마나 분노하는지 느낄 수 있지만, 내가 느낀 분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어쨋거나 우리에게도 때가 올 테니까...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말이지."

 

가로쉬

"스랄, 대족장 이시여. 그대의 군대가 명령을 기다리고 있소. 그대의 군대를 이끌어 언데드의 위협을 없애게 해 주시오"

 

실바나스

"그렇소 스랄 아서스를 처치해야 할 순간이 왔소, 내 휘하에 있는 대연금술사를 데리고 가도 좋소."

 

퓨트리스

"그리 할 수 있다면 영광이 아닐 수 없겠군요, 어둠의 여왕님."

 

?스랄

"그대의 생각은 어떻소 사울팽?"

 

사울팽

"대족장이시여, 노스랜드는 우리 백성에게 위협이며 이에 맞서는 행동을 취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적은 평소와 다릅니다. 신중하게 움직여야 할것 같습니다."

 

스랄

"내 생각 또한 같네, 대지의 정령들이 그리하라고 속삭이고 있어"

 

가로쉬

"이런! 참을 수 없군! 스랄 당신이 이런 대화를 하고 있는 동안 우리의 적은 더욱 강해지고 있소!"

"나라면 노스랜드로 군대를 집결시켜  그 땅을 정복했을 것이오!"

 

스랄

"이게 함정이라면 무턱대고 부딪히지 않을 것이오 가로쉬, 그대의 아버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오!"

 

가로쉬

"리치왕이 그대의 백성을 다 처리한 후에 말이오?   막고라!"

 

스랄

"헬스크림의 아들이여 나에게 도전하겠다는 건가? 이런 일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만..."

 

가로쉬

"그래서 거절하겠다는 것이오? 듀로탄의 아드님께서 이런 비겁자셨던가?"

 

스랄

"따라 들어오시오!"

 

 

결국 폭발한 가로쉬와 스랄은 한쪽이 죽을때 까지 멈추면 안된다는 막고라 대결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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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랄

"빨리 끝내도록 하지."

 

가로쉬

"대족장으로서의 의무는 나중에 해도 되오. 지금은 싸워야 할 때란 말이오!"

 

스랄

"끄아아!"

 

가로쉬

"허! 그러니까 듀로탄의 아들이여, 뭐지?"

 

?그때 밖에서 전투소리가 들려왔다.

 

?사울팽

"대족장이시여! 스컬지 군대가 오그리마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스랄

"이 일은 다음 번에 마무리 짓도록 하겠소... 헬스크림의 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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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지 군대는 마침 오그리마에 모여있던 영웅들의 공격으로 박살나게된다.

그리고 스랄은 가로쉬를 노스랜드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가로쉬

"그러니까 대족장이시여? 지금 뭐라고 하셨소? 이 몸을 노스랜드로 보내시겠다는 거요?"

 

스랄

"사울팽이여"

 

사울팽

"사울팽 여기 있습니다. 대족장이시여."

 

스랄

"군대를 집결시키시오. 고블린 조선공에게 연락하시오. 호드는 이제 전쟁준비에 돌입하오!"

 

사울팽

"대족장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따르겠습니다!"

 

 

실바나스

"대단하군... 아주 대단해."

 

 

가로쉬와 사울팽의 호드군대는 북풍의 땅에 상륙해 요새를 새운다.

그리고 요새의 이름을 '전쟁노래 요새'라 명명하고, 가로쉬는 그곳의 총대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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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전쟁노래 요새

 

호드는 얼라이언스와 연합을 이뤄 전투를 벌인다.

연합군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성채를 향해 돌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분노의 관문 앙그라타드로 드레노쉬 사울팽이 이끄는 호드군대가 돌격한다.

하지만 드레노쉬는 리치 왕의 일격에 사망하고 만다.

 

게다가 뜻밖에 포세이큰의 배신으로 상황은 점점 더 안좋아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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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나는 분노에 차올라 호드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바리안 린을 보고는 스랄에게 간다.

놀랍게도 그곳엔 포세이큰 여왕 실바나스도 함께 있었다.

 

실바나스는 자신 역시 배신당한거라며 해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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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랄, 볼진, 실바나스와 함께 언더시티 수복작전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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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랄은 바리마트라스를 처리하고 언더시티를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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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스랄은 언더시티에 코르크론 병사들을 배치한다.

그리고 십자군의 시험장에 직접 참석하여 모험가들을 격려해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서스는 모험가들의 손에 죽임을 맞이한다.

그가 자신의 수하로 만들었던 드레노쉬 사울팽 역시 자신의 아버지의 품에서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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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품에 안겨 최후를 맞이하는 드레노쉬 사울팽

 

 

?전쟁이 끝난 뒤 얼라이언스와는 다시 냉전체제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 전쟁의 상처가 아물때 까진 평화가 계속 되리라.

 

 

 

요즘들어 정령들의 대화가 줄어든것같았다.

그들에게 물어봐도 대답해 주지 않았다.

 

아제로스 여기저기서 땅이 울리고 황야에 숲이 생기는 등 이상징후가 나타났다.

 

스랄은 무언가 거대한 일이 닥쳐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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