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인가 컴퓨터를 샀는데 아자씨가 건내준 시디하나가 바로 요 워크래프트2 였습니다.
아직도 그 브금을 잊지 못하겠네요
C&C를 주로 했던탓에 요런 판타지물이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저희 형은 정말 재미있게 즐기길래 저도 해봤습니다.
당장에 C&C 때려치우고 워크래프트에 반했죠
무엇보다 그 그래픽!
C&C 기억하세요? 사람은 도트로 되어있어 보이지도 않고 화면도 구질구질 하였지만 그당시에는 좋은 그래픽이었는데 갑자기 640 사이즈를 지원하는 워크래프트가 니와버려서 안구가 정화되었죠
깔끔한 그래픽과 마우스로 간편하게 움직이는 게임성 개성넘치는 유닛들과 상성까지 뭐하나 흠잡을때가 없는게임이었어요
특히 당시에는 커스텀 게임은 인공지능이 거지 같아서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캠페인을 주로 하였는데 초딩이라 영어를 몰라도 왠만큼은 게임이 되더라고요
저는 좀 괴상망측한걸 좋아하느 ㄴ편이라 오크족밖에 안해봐서 휴먼은 스토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모르겠네요
워크래프트2는 공중전/ 수상전/ 육상전까지 모두 즐길수 잇는 게임입니다.
공중전은 빼야하나?
자원도 금, 나무, 오일 3가지로 오일은 스타로 따지자면 가스같은거라서고급 유닛을 뽑는데는 필수로 들어가는 자원이라 고급 유닛을 뽑기 위해서는 바다로 오일을 찾아 떠나야 합니다.
사운드 같은 경우도 블리자드의 특기인 것처럼 타격감이 살아있고 귀에 착착 감기는 사운드 입니다.
스타1까지는 사운드가 착착 감겼는데 요즘에 나온 스타2는 사운드가 꽝이더군요
하지만 다시 디아블로3를 통해 사운드의 정점을 찾은 듯 싶습니다.
플레이 동영상 하나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