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게임을 해본지가 막 우유를 끊은 초등학교 4학뇬 때였나 했을꺼야

형이라는 작자가 엄마몰래 몰컴을 하고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요놈을 하고 있었어

총알 뿅뿅 하길래 1945나 비슷한 게임인지 알았는데 보기만 해도 재미있어 보이는 거야

악 지금보면 눈깔이 터져 나갈것 같은 더러운 그래픽이지만 그당시에는 눈이 뒤집혀서 발광할 정도 였거든?

미사일도 내 기억에는 3가지 있었던거 같아 빨간색은 그냥 딱총인데 넓은 범위를 공격할수 있지만 공격력은 조루

보라색은 스샷에 보이는 꾸물거리는 레이저야 움직이면서 레이저 방향도 바꿀수 있는데 약간 혐오스럽고 약해

대신에 위기 대처 능력은 정말 탁월해서 난 항상 이걸 했지

파란색은 직선으로 나가는 레이저인데 먹으면 먹을수록 레이저가 크고 굵고 아름다워져

범위가 좁은 대신에 * 데미지를 자랑하지

형은 빨강 난 보라를 먹으면서 즐겼던 기억이 아직도 아련해

이런다 내가 빨간거 먹으면 그날은 줘터졌지

꾸물거리는 보라색 레이저 원추

보스도 터무니없이 쎄지않고 적당하고 크기만 컸지 패턴이 뻔해서 몇번 하다보면 깨는 건 누워서 똥싸기야

친구나 형제가 있다면 우정 파괴 게임으로 유명한 라이덴2, 어때 횽아들 기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