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V-스카이림

신지현 작성일 12.06.09 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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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주무대가 되는 탐리엘(Tamriel) 대륙 (어마어마한 스케일이다)


과거 엘더 스크롤 편 - 데거폴에서 탐리엘 대륙 전체가 구현되었는데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는데 현실시간으로 약 2주가 걸림.


현재 각 지역으로 포커스를 잡아 작품을 출시하는 중 



 

엘더 스크롤 모로윈드 - 모로윈드 배경


엘스 오블리비언 - 시로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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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작인 엘더 스크롤의 5번째 作 스카이림 - 스카이림 배경


(중앙에서 아래로는 평야지대와 깎아지른 듯한 산맥이.. 그리고 위로는 만년설과 빙하가 있는 지대이다.

 마치 중세 북유럽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준다.)



각 지역으로 분리했다 하더라도 그 방대함에 놀라도 또 놀란다. 


주변 굴러다니는 여타 RPG게임의 스케일은 그저 귀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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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출시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각 지역마다 풍광이 다르고 날씨가 다르다. 플레이 하다보면 이 게임은 무슨 관광유람하는게 목적인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 



암튼 스카이림은 탐리엘 대륙의 북구지방인 스카이림을 무대를 한 게임이다. 


(플레이 하다보면 유럽의 북구신화에서 많은 포인트를 따왔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EX)소븐가르드=발할라)



스토리의 큰 프레임은 제국군인 임페리얼과 반란군인 스톰클록의 대결.


그리고 이런 혼란스런 세상에서 드래곤본(도바킨)으로 태어난 주인공이


'알두인'이라는 강력한 블랙드래곤을 물리쳐야 한다는 숙명적인 짐을 떠안고 크게는 대륙을 구해야 한다는 이야기로서


영웅서사시 컨셉을 따르고 있다.



갠적으로  이 게임이 과거 역사에서 로마vs북구야만인과의 대립과 더불어 베오울프나 니벨룽겐의 노래같은 신화적 요소에서 모티브를


따와 짬뽕을 시켜 스토리텔링을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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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상 (GOTY)을 받았다. 트로피를 들고 있는 분이 엘더 스크롤 세계를 창조한 토드 하워드 (Todd Howard)


엘더 스크롤을 만든 베데스다 제작사는 엘스뿐 아니라 폴아웃이란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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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게임사이트의 스카이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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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해외 게임사이트의 스카이림에 대한 짧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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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 스크롤엔 메인 퀘스트와 더불어 데이드릭, 서브퀘스트등 그 수가 어마어마하다.


"이정도면 엔딩 본거 같은데??"라고 생각해도 아직 남아있는 퀘스트가 있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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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은 진정한 Roll 게임을 지향하는 정통RPG. 그저 단순 핵앤슬래쉬 같은 액션RPG나


몹몰이 노가다나 하는 목표의식 없는 지루한 RPG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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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선 모션이 후지니. 몹 잡는 재미가 없니. 하는 말들이 있지만..(물론 몇몇 버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건 사실이다.)


스카이림은 스스로 캐릭터에 몰입되서 대륙을 탐험한다는 느낌으로 해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해보면 이런 느낌을 자동적으로 갖게 해줌. 그만큼 몰입도가 대단한 게임이다.


그저 몹이나 잡는 게임이 아니라 이렇게 Roll에 몰입되어 현실과 가상과의 경계가 무뎌지는 점때문에


팬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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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낭만적인 모험 대서사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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