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산업의 규모

신지현 작성일 12.08.18 16: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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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최근 글로벌 게임시장의 판도를 흝고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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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최상위권 게임회사인 닌텐도조차 경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

 

스마트폰의 세계적인보급으로 캐주얼한 게임어플리케이션이 거저나다름없게 배포되면서

 

휴대용게임기 플랫폼이 주력이었던 닌텐도는 현재까지도 엄청난 타격에 휘청거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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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또한 일본과 상황이 별반 다르지않다. 일본과같이 콘솔게임시장이

주력인 미국게임시장또한 고전을 면치못하고있고

 

이에 따라 톱클래스 게임회사인 블리자드와 액티비전은 글로벌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액티비전-블리자드 합병을 결정하게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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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세계 게임회사중 매출1위의 흔들리지않을것같았던

 

액티비젼-블리자드군단마저 구조조정을 감행해야할정도로 상황은 심각해져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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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NC소프트 또한 2분기 대규모퇴직사태에 의한 퇴직금지출과 갓 상용화에 들어간

'블레이드 앤 소울' 의 그간 마케팅비용 지출로인해 적자를 기록하고말았다.

3분기에 블레이드 앤 소울이 크게 흥행하지못할경우 NC소프트도 안전을 보장받을수없다는 상황.

현재 전세계적으로 게임회사들의 추세는 몸집을 불려서 생존전략을 꾀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있어.

그렇기때문에 NC의 김택진회장또한 이러한 세계적추세에서 NC소프트를 지키기위해

국내(?)최대의 게임회사인 넥슨과의 합병을 결정했다는 설이 가장유력.

 

이렇듯 게임회사들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경영으로

자칫 잘못하면 급류에 휘말려 가장 빠르게 몰락할 위험을 안고있는 회사들.

게임산업은 한마디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산업이라고할수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게임불법복제,해킹을 시도할경우 FBI가 출동하여 구속하는 공권력측면의 지원을,

중국의 경우에는 정부가 앞장서서 전폭적인 금전적,법적 지원을,

일본의 경우에는 정부적,사회적차원에서의 자유로운 창작분위기조성등으로 자국게임산업을 보호해주고있다.

 

게임산업은 더이상 단순히 재미있는게임만을 만들면 되는 분야가아니라,

고도의 기업간합병 눈치싸움이 벌어지고있는 전쟁터가 되어가고있다.

그만큼 게임산업에 대한 한국정부의 규제로인해 한국게임회사들의 주식이 지속적으로 휘청거릴경우

외국자본회사에 인수당하지않으리라는 보장이없다는것.

실제로 미국의 EA조차 넥슨의 EA인수설 소문이 돌기시작하자 바로 코멘트를 하면서 대응할정도로

기업간 눈치싸움이 아주 민감한 상황이다. 

 

보이지않는곳에서 한,중,일,미 간의 치열한 암투가 지금도 벌어지고있고,

실제로도 외산게임이 한국에서 상위권에 침투하여 점유율을 잠식당하고있는게 현실이지.

ex)리그 오브 레전드, 디아블로3

물론 게임은 재미있으면 좋은것이고, 그것이 국산이됬든 외산이됬든은 중요하진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부차원의 게임산업때리기를 가볍게 생각하고 넘겨도될정도로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다른나라보다 발전하지는 못한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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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에는 자료를 아무리찾아봐도 구할수가없어서 구하지못했지만 세계최대시장인만큼 회사들의 경쟁력또한 일본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 BOX만 따로 통계를 낼수없기때문에 제외)

 

위 표에 적혀있는 금액은 매출이아니라 시가총액  이고, 약간의 오차가있을수도있다. 시가총액이 크다고해서 기업경쟁력이 우수하다고 볼수는없지만

 

한국게임산업은 아직 글로벌시장의 기준에서는 안심하고있을수만은 없는 위치라는것. 

일본게임산업이 현재 몰락중이라고는 하나, 상처를 입었어도 호랑이는 호랑이라는점엔 변함이 없다고 할수있다.

(위 표에서 소니를 제외한것은 소니는 게임말고도 여러개 건드리기때문...)

 

언제든지 그들이 공격적 M&A에 나서면 한국의 중견급게임회사들은 살아남을수없는 수준.

다만 일본역시 주력시장과 타겟은 콘솔게임시장인만큼 온라인게임주력화인 한국기업들을

인수할 이유가 없어서 안심해도됨.

 

 

중국게임산업또한 이미 어마어마한 규모로 성장해버렸는데. 원래 텐센트는 더나인,샨다게임즈보다 뒤쳐져있던

기업이었으나 최근 공격적퍼블리싱으로 그야말로 중원을 평정해버렸다.

 

콘솔게임 2대시장이 미국,일본 이라면 이제 온라인게임 2대 시장은 중국,한국인 셈이다.

실제로 텐센트가 배급하는 게임들의 대부분은 한국온라인게임으로, 중국시장은 앞으로 한국기업들이 놓쳐서는 안될 주요시장이다.

 

 

게임산업은 아무리 규모가커도 순식간에 훅갈수가있다

일본,중국,미국에 비하면 한국게임산업은 아직 게임이안되기때문에

한류를일으키고 외화를 벌어들이는 글로벌 게임산업을 장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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