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밸브사의 큰게임들. 하프라이프와 포탈..
두게임의 배경은 블랙메사와
에퍼쳐사이언스이다
두회사는 경쟁관계였다.
서로 기술을 빼앗고 특허등록을하며
'누가 더 정부지원금을 많이받는 회사가될지'
케이브 존슨이 설립한 에퍼쳐사이언스는 초반 놀라운 기술력으로 정부지원금을 따내는데 성공했으나 그게
멀리가진못했지. 금방 돈이 바닥나버림.
저 스샷의 트로피들, 신문에 걸린내용은 전체적으로
우리 에퍼쳐는 놀라운 포탈 연구기관이며 과학관련해선 '2등'회사다. 우린짱짱맨이다. 에퍼쳐뽕
(텔레포트,포탈관련)
사실 진짜 놀라운건 2등이고 그런게아니라 에퍼쳐가 목욕 커튼을 만들던 회사였다는점?
그 커튼이 획기적으로 성공하자 설립자인 케이브 존슨은 미시건주의 거대한 소금광산 하나를 구매하게됨 (얼마나 팔아먹었기에)
그곳 전체를 에퍼쳐로 만들게되지.
그렇게 설립된게 에퍼쳐 사이언스이다.
(에퍼쳐의 로고는 시대순서대로 이렇게 변화했다)
이제 과학연구회사인만큼 임상실험도 해야하는데
회사 설립 초반 돈이많았을땐
우주비행사 , 파일럿 , 고위공무원등 엄청난 돈을 주고 임상실험에 참가시켰어.
어 근데 정부지원금이 바닥나버리니 돈을 그렇게써서 사람들을 불러모을 여건이 안되자
'거리의 노숙자'들을 모아서 두당 5달러씩 주면서 테스트에 참가시켰다.
" Lemon! Science! Aperture! "
그렇게 참가시키고 삽질을해도
결국은 에퍼쳐가 부도직전까지 가게되는데
케이브존슨은 한가지 숨겨둔것이 있었어.
그래!
에퍼쳐는
놀라운 텔레포팅 기술을 가지고있었지.
에퍼쳐는 자기들이 만든 과학연구선인 보리알리스호를 가지고있었다.
이걸 한순간에 뿅하고 없에서 연구실 밖으로 보내면
막대한 정부지원금을 받을수있다고 생각한 케이브는
무리하게 그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지.
결과는.
어디갔지
ㄷㄷㄷㄷㄷ
보리알리스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에퍼쳐사이언스는 잠정적으로 문을닫게된다.
케이브에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좀더 세세하게 알아보기로하자.
자 잘나가다 조루때문에 패망한 에퍼쳐사이언스는 이렇게 막을내리게됨.
근데도 어떻게 에퍼쳐가 살아남았느냐?
그건 아직 스토리가 없지만 대충 사람들이 예측해본결과
그의 후손이나 직원들이 휴대용 포털 생성기를 개발해서 에퍼쳐사이언스를 재건한게 아닐까 싶어.
(포털건)
에퍼쳐를 다시재건한 에퍼쳐 직원들은
케이브의 뜻대로 테스트를 자동적으로 관리하는 AI
거대한 인공지능 로봇인 글라도스를 개발하게되고
여러테스트를 거쳤는데도 불구하고 글라도스가 여러차례 에퍼쳐 직원을 학살하려고하자
그에대한 대비책으로 여러개의 코어를 글라도스에게 부착해
지적기능담당코어
분노조절코어
호기심코어
등등.
코어를 붙임으로써 글라도스가 직원을 더이상 죽이려고하지 않는듯 싶었다. (물론 다연기였지)
여느때처럼 직원들은 글라도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테스트를하고 행사를 진행하던중
글라도스가 에퍼쳐 직원 모두를 학살해버리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
그일이 있은이후로 두게임의 스토리가 진행되기시작하는데..
하프라이프의 블랙메사가 자폭하고 포탈에선 Chell 이 깨어나고.
두게임의 스토리가 이런식으로 시작되게된다.
블랙메사는 아주 탄탄한 대기업이었다.
모든시설이 잘갖추어져있고
교통과 물류가 편리한지역이었으며
방대한 과학시설과 각종 공학도들을 수천명씩 끌고다닌 엄청난 회사였다.
(MIT졸업생등)
블랙메사는 그랜드케년지역에 대규모의 땅을 구매해서 자기들의 회사를 건립하게됨.
이때가 에퍼쳐가 한참 샤워커튼으로 지랄하던시기.
블랙메사는 당시 정부의 이목을끌지못했던 텔레포팅기술과 여러 잡다한 기술들을 다량 방출해내어
정부지원금을 왕창 따는데 성공
(포탈관련부문은 에퍼쳐가 유일하게 이겼다.)
허나 근데 포탈관련부분도 에퍼쳐가 ㅈ되면서 블랙메사가 모든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게됨.
하여튼
그결과 포탈사업과 외계탐사사업이 결합되어
로켓발사를 않고도 젠 과 지구를 연결하는 포탈을 열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수있게됨.
여기서 '젠'이라는곳은 말하자면 우주의 환승역같은곳인데
여러종족이 모여사는 곳이다. 우주들간의 교차공간이기도하고.
여느때처럼 젠으로 가려고 포탈실험을 하던도중
'블랙메사 사건'이 일어남.
알수없는 엄청난 에너지가 분출기에서 쏟아져나오고
그결과 시공간이 뒤틀어지고 젠과 지구가 연결되버려.
수도꼭지를 잠구고있었을땐 물이안나오지만 열어버리면 물이 쏟아져나오듯이.
수많은 외계생물들과 보르티곤트가 유입됨.ㄷㄷ
이사건때문에 블랙메사와 지구는 ㅈ망하게됨
여기저기에서 헤드크랩이 날아다니고 좀비가 만들어지며
호숫가에서 저런 촉수괴물이 살기도하는등.
여기까지가 블랙메사와 에퍼쳐의 경쟁이야기이다.
결과적으로 정부지원금을 노리던 두 ㅄ이 서로의욕심에 멀어서 망해버린거지.
그결과 지구를 외계세력에 넘겨주게되어버렸고.
여기서 외계세력이란. 콤바인을 의미함.
콤바인세력은 자기유전자와 다른종족의 유전자를 합쳐서 새로운종족을 만들어낼수있다.
이외계인들은 그런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있어서
행성을 침략하고
좋은유전자는 가져가고 식민지로 삼으며
우주를 다스리는 큰 제국이됨.
하프라이프1 당시상황은 뭐 이지랄인거지.
그러다 중간경계지역인 젠에서 지구로 직통하는 ' 커다란 포탈 ' 이 열리게되면서
콤바인세력이 이를 눈치채고 지구를 습격한다.
(콤바인 조언자의모습. 이녀석들은 초능력을 사용할수있음.)
그렇게 된것이
'7시간 전쟁'인데
말그대로야. 7시간만에 UN군과 콤바인의 전쟁이 끝나버려.
승리는 콤바인녀석들이었고
지구는 콤바인의 식민지가된다.
당시 블랙메사 관리자였던 브린박사는 졸렬하게 콤바인과 손잡고 지구를 넘겨줘버린다
보통의 우주종족이라면 끝까지 저항하다 콤바인과 동화되어버리는데
브린의 경우 지권력에 미쳐서 지구를 팔아먹게됨.
사실 브린에대해 긍정적으로 보자면
브린은 콤바인의 기술력으로 지구과학이 번창할거라고 생각했었다고함.
여하튼 브린의 지구팔이로 인류는 자의식이 살아있고 자기행동을 자기가 스스로 결정할수있는 자유가 있는반면에
배신자 새끼한테 통치당하는 신세가된다.
이게 하프라이프와 포탈의 전체적인 줄거리이다.
하프라이프1 스토리가 끝나고 고든이 잠들어있는동안
지구가 팔아먹히고
전쟁이 일어나고
블랙메사가 핵때문에 터져버리고
에퍼쳐에서 Chell이 깨어나고
별일이 다일어났다.
어찌보면 G맨이 고든을 살린건지도.
하프라이프1과 포탈1의 시간관계가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프라이프1이 한참 진행중이거나 하프라이프1이 끝난이후 콤바인세력의 지구점령? 이때가 포탈1시점이다.
글라도스가 " 당신이 깨어난이후로 모든사람이 다치고 죽었어요! " 라고 했던것으로 보아 예측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