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SOFT 의 추억의 게임 울펜슈타인 신작이 나와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알다시피 저는 새로나온 게임은 한번식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진득하지 못하는 성격탓에 딱 10분 정도만 플레이 해보고 리뷰합니다.
1. 그래픽
그래픽 엔진을 레이지의 테크6 엔진을 사용해서인지 괜찮은 편입니다.
크라이 에진의 화사함이나 언리얼 엔진의 묵중한 느낌의 중간정도 느낌인데 텍스쳐 품질이 약간 구려서 그런지 게임이 전체적으로 거친 느낌을 줍니다.
한마디로 그래픽은 나름 합격점인데 모션 부분이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2. 타격감
FPS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쏘는 맛! 타격감!
초반이라서 그런지 총이 몇가지 없어서 타격감을 논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사운드 쪽이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약간 모던워페어 시리즈의 딱총 같은 느낌이랄까?
타격시 피가 터지거나 신체가 훼손되는 부분은 만족 스러웠지만 총기 사운드가 빈약해서 타격감은 조금 떨어집니다.
약간 과장된 액션을 방향으로 한것 같은데 사운드도 좀 신경쓰지;..
3. 인터페이스
초반에 영어로 뭐라 씨부리는데 엄청 불친절합니다.
하다못해 목표점을 지도상에 찍어줘서 이동이라도 하게 도와줘야 하는데 초반에는 그런 마크가 없고 나중에 지도를 획득하면 그때서야 지도를 확인하면서 움직일수가 있습니다.
FPS하면서 길찾는게 얼마나 짜증나는데 ..!!!!!
4. 신규 적들
나치일당이 엄청나게 발달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 때문에 초반부터 개로봇이 등장합니다.
나름 신선하면서 후반부에는 더욱 기괴한 적들이 등장할거 같아서 흥분되네요
5. 전체 플레이 후기
기존에 스토리는 있으나 마나 총만 갈기면 되는 FPS에서 나름 시나리오에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약간 레이지의 플레이 방식을 결합하였기 때문에 인물들간에도 대화를 할수있고 중요한 대화시에는 시네마틱 영상도 함께 볼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레이지의 울펜슈타인 버전 이랄까?
제점수는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