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블러드가 드디어 9월 24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스팀으로 현재 북미를 위주(한국 다블에서 옮긴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로 다시 시작하고 있지만
차기 액트를 만들지 않은 상태라 이곳도 상당히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다크블러드는 2011년 8월 24일 랩50상한 이후 전혀 랩상한을 하지 않은채 섭종을 하고 말았습니다.
무려 3년동안 전혀 상향을 하지 않았죠.
내부적으로 뜯어고쳤을 뿐이지 그 이상 노력도 하지 않았고.
한때 5월부터 12월까지 이벤트는 단 2번만 한(2012년)게임이었으며
온갖 너프성 업데이트로 인해 수많은 게이머가 이탈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무리한 서버 증설로 인해 불균형한 서버간의 인원 수와 유저수 적은 서버의 도태됨으로 인해 다시금
수많은 유저들의 이탈을 막지 못했습니다.
한때 던전 앤 파이터를 능가할 게임이라고 했으나
인원의 대폭 삭감 및 운영진도 대폭적으로 없애는 바람에 그저 이름만
유지하는 게임으로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치명적인 버그가 있음에도 고칠 수 있는 기술진이 없어 그대로 방치를 해서 유저들의 원성을
샀고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는 것도 수개월간 진행되었습니다.
수요일마다 엄청난 점검을 해대는 것도 수년간 계속되어온 다크블러드만의 최악의 운영중 하나였죠.
앞으로 온라인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거울로 삼아야 할 게임일듯 합니다. 이렇게 운영해선 안된다란
것으로 말이죠.
참 아쉽지 않은 서비스 종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