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스타만큼 밸런스 좋은 게임이 어딧냐고들 한다.
역대 스타리그 종족간 결승전을 간단히 표로 정리해보았다.
토스대테란은 7:7로 밸런스가 잘 맞다. 통계적으로 두 종족간에는 상성이 없다.
하지만 위 두 표에서 보듯이 테란과 저그, 저그와 토스 사이에는 상당한 불균형이 발생한다.
저그는 테란에게 쳐발리고 토스는 저그에게 쳐발리는 양상이다.
통계적으로 수치화 했을 때 이것은 선수개개인의 실력을 넘어서는 종족특유의 한계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특히나 저그토스전에서 7:1의 양상은 거의 넘사벽 수준으로 종족간에 밸런스가 맞지 않음을 보여준다.
최근 스베누스타리그와 반트대국민스타리그 결승전에서도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토스유저인 김택용은 저그유저인 조일장, 김정우에게 개 찌발렸다.
스타에서 종족간 상성이 잘 맞다고 자위들 하지만 저프전과 테저전사이에는 엄연한 불균형이 존재하고
특히나 저프전 상성은 넘을수없는 벽과 같다.
정상급기량의 선수들 사이의 데이터를 통해서 종족간 상성을 살펴보았다.
토스선수의 기량이 100이고 저그선수의 기량이 90이면 토스유저가 이긴다.
따라서 일반유저들 끼리 물고물리는 관계를 통해서는 상성을 명료하게 관찰할 수 없다.
두 선수모두가 100에 다다른 기량을 갖고 싸울 때 토스의 모든 기량을 끌어내도 같은 급수의 100 저그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결론은 저프전은 안봐도 비디오라는 것이다, 앞으로 결승전에서 저프전이 벌어진다면 십중팔구 저그가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