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고증의 중요성

닉이뭐지 작성일 16.08.19 16: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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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뛰어난 명작이더라도 고증이라는 부분에서 까이면 평가가 깎이기 마련입니다. 드라마/게임/영화

 

모두 마찬가지죠. 실제로 엄청난 화제였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경우, 고증오류와 관련된 내용만

 

나무위키 페이지가 다섯 개 이상 생성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오류를 범해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연출상 고증오류를 범하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고증은 무척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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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사료가 많을수록 이런 고증오류에 대한 비판은 훨씬 강도가 세집니다. 삼국지를 소재로 했던

 

게임들도 이걸 피하지 못했죠. 가령 엄청난 양의 스토리와 PC/모바일 연동기능으로 화제가 됐던 웹게임

 

<삼국지를 품다>의 경우 스토리 면으로는 좋았지만 그 당시 동양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감자와 같은

 

아이템이 등장하는 등 이에 대해 역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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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이 비교적 잘 된 최근 케이스를 꼽아보자면 클로저스의 티나를 꼽을 수 있습니다. 티나의 보스별

 

무기 코스튬은 전부 실제 무기를 바탕으로 재디자인된 형태인데, 그 중에서 칼바크 턱스의 무기 코스튬을

 

오스트리아 지역의 실제 주력 소총인 AUG 시리즈를 기반으로 디자인했죠. 덕분에 밀덕들 사이에서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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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고증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삼국지게임을 찾아보다가 삼국지를품다2 PK라는

 

<삼국지를 품다>의 후속작의 발매 소식을 들었는데, 웹게임에 SRPG 타입이었던 게임성을 완전히 바꿔

 

모바일게임에 타이쿤스러운 게임으로 바꿨다고 해요. 이번에는 위/촉/오로 천하삼분지계의 상황에서

 

시작한다는데, 전작에 있었던 수많은 고증 오류들을 해결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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