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크로스 이터널도 해보고 있습니다. 전에 CBT에 잠깐 참여했었는데, 화면 터치 방식에 따라 각각 다른 스킬을
쓸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죠. 던파에서 기본 키를 조합한 커맨드를 입력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하면서 꽤 손맛이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손맛이 좋다는 점 외에도 그래픽이 꽤 수준급이라는 점입니다.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을 감안하면 꽤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모바일로도 그래픽이
뛰어난 게임은 예전에 검과마법을 한 적이 있었는데, 문득 그 생각이 나는군요.
그리고 퀘스트를 위해 NPC와 대화를 하게 되면 종종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 목소리 더빙의 퀄리티가
맥빠지는 느낌이 아니고 실제 성우가 더빙한 듯 힘차고 연기력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 성우를
섭외해 더빙을 한 듯 해요. 게임이 갖춰야 할 그래픽과 사운드 면에서 괜찮은 만큼 꽤 오래 인기를 얻을 듯한
크로스 이터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