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등장하는 국가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위연, 거란으로,
무료 공개 버전에서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아직 개발중이라 조금 번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고유 지명 등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해로와 대마도까지 게임의 영역에 구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삼국지 처럼 군주가 명령을 내리면 바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군주와 신하들 간의 회의를 통해 국가를 운영하며,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 정치세력간의 다툼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물론 밀명을 내려 회의 없이 마음대로 조작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밀명을 활용하게 되면, 나중에 명령의 이행에 따른 포상등을 분배할 때 각 세력간의 다툼이나 불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것 또한 독특한 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군주의 심복이 전투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 또한 고대 시대의 중앙집권체제가 갖춰지지 않은 점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투는 상당히 아기자기 한데 잠자는 모습, 식사 시간등도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 개념이 도입되어, 이에 따른 기습 공격도 가능합니다
전투는 크게 성벽전투, 성문 파괴, 투석 등으로 이루어 지는데,
이렇게 아기자기한 다수의 군사가 모두 표현되어 각각의 병졸들이 사망하고,
명령시스템과 논공행상 시스템
거란, 말갈등 중국대륙까지 구현되었었고 제후시스템이 있어서 제후국을 두고 정치적 군사적으로 이용할수있습니다.
눈에 띄게 개발되고있는 UI,그래픽등...
다시 말씀 드리지만 삼환제국기는 아직 완성된 게임이 아니며, 미구현된 기능도 많고, 그래픽이나 기타 여러가지 부분에서 보완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게임 입니다.
하지만 제작자 홈페이지에서 추가되는 기능들은 DLC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며, (DLC는 유료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완성판이 출시되어 세계에 우리나라의 역사도 소개하고, 인디게임계의 새로운 부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기대를 하며, 한동안 뜸했던 우리나라의 역사를 소재로 한 게임도 한 번 즐겨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출처: https://ireland08.tistory.com/100 [Newkid's 와글와글~]
그리고 올라온 개발자의 한마디...
영문버전
요건 2013년 독일 게임 엑스컴쇼 에서 소개된 삼한제국기
'삼한제국기'를 들고 GC2013 현장을 찾은 과르네리스튜디오 김유석 대표
'삼한제국기'에 관심을 갖는 외국 바이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성과 전투 내정시스템등 코에이 삼국지,노부나가의 야망에 대적할만한 국내유일의 역사 시뮬레이션게임
몇 안되는 인원 프로그래밍하고 전공도아닌 그래픽, UI 디자인 하느라 매우 힘든상황..
얼마전 광복절 관련해서 70%할인 행사를 했으나 국산 양산형 모바일게임등에 밀려 호응을 얻지 못했던듯....
요즘같이 그래픽, 양산형, 과금제, 오토전투 모바일게임에 빠져있을때 그럼에도 묵묵하게 외길을 걸었던
국산 역사 시뮬레이션 삼한제국기...
아쉽게도 관심과 투자에 밀려 개발이 중단된 상태
철저한 고증을통한 게임성과 컨텐츠로 코에이와 패권을 다툴수있었는데
우리만 몰랐던 무관심속에 사라진 비운의 국산 전략 게임
하지만 개발자가 언급한것처럼 다시 부활을꿈꿀지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