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찰라와 같이 짧은 시간동안. 우주의 법칙인 생성 유지 소멸의 흐름에 따라... 우주의 작은 일부로 살아가다 소멸되는 작은 존재입니다. 두뇌에서 수많은 근육과 피와 실핏줄과 세포 하나 하나가 이어져 하나의 생명이 되듯이... 우리또한 우주안에 작은 세포같은 존재로 살면서... 세포가 몸을 인식못하듯 우리또한 우주와 연계되어 있지만 우주를 평생 모르고 살아가는 작은 존재란 생각이 듭니다. 감정또한 하나에서 여러갈래로 나뉘고 흩어져 있어... 여러 감정에 치우쳐 본래의 본성도 잃고 살면서... 덧없이 흐르다가 소멸하게 되는게 인간의 삶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며 무엇을 찾아야 하는걸까요? 차라리 생각을 놓고 단순하게 한세상 살다가면 그만일까요? 생각을 깊이두고 길을 찾으려해도 시간은 찰라에 불과하고... 사람들이 정해놓은 법칙과 눈에 보이는 사물에 얽매여서 허상일지 모르는 공허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며 그렇게 살수밖에 없는걸까요? 개미처럼 작은 시야를 가지고 커다란 세계를 인식하질 못한채로... 무지함을 지닌채 생을 마감해야 하는 허무한 운명일수밖에 없는걸까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무리 애를써도 보이질 않고 감조차 잡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것중 몇%가 진실이고 몇%가 착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에 계신 현명한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생각은 어느 방향으로 두고 어떤 행을 하면서 살아가는게 가장 현명한 삶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