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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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란건...
근처에 머물러있다가...
사람 마음속으로 갑자기 비집고 들어온다...
그렇게 비집고 들어와...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그사람을 괴롭게 하다가...
그사람이 괴로움을 이겨내면...
다시 어디론가 사라지지...
사랑도 그렇다...
이별이란 놈이 항상 주위를 맴돌다가...
갑자기 찾아와...
사람을 괴롭고 슬프게 만든다...
하지만 이별도...
그사람이 다른사랑을 만나게되면...
다시 어디론가 사라지지...
하지만 난 쉽게 그러지 못할거같다...
다른 사랑을 하기도...
널 잊어버리기도 싫으니까...
지금은 오히려 그 슬픔이 날...
지탱해주고 있스니까...
내 눈물들이 날 살아가게 만들고있스니깐...
너를 그리워하는 나에 마음이...
나에게 내일을 생각하게 만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