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Jesus.

살인자최주봉 작성일 05.10.05 21: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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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그녀 얘기를 할때에도 담담하게 얘기를 하려고 생각한다.

무표정하게 건조한 얼굴로.

"헤어졌어."

예전엔 이 말을 꺼내놓기가 두려웠었는데,

솔직히 인정하기도 싫으니까,

나까지 인정해버리면 정말 끝나버린 얘기니까.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한참이 지난 후에야 말을 할수 있었다.

이제는 인정할건 인정하고 단순하게 생각 하기로 했다.

나를 포함해서 힘들어 하고 있을

그와 그녀들도 단순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Made in Jesus

다 주님이 만드시고 주님의 뜻인거다.

슬프지만 저말이 맞는거 같다.

그냥 내 생각일 뿐. 오해는 없었으면.

내 어린시절 기억속의 주님께선

모든 사람에게 해피엔딩을 안겨주시는 그런 분이시지만,

우선은 나부터 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고 해피엔딩을 떠넘겨 받아야지.

그래,

모두다 Made in Jesus

주님의 작품이다.

참고 참고 또참고 또또또또 참아서 기다리자.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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