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라는 책을 보면 잘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실망하는 자녀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 주라고 권합니다.
"아무 것도 없는게 아니라 아직 모르는 것이겠지. 우리도 가을이 되기 전까지는 국화꽃이 있다는 걸 잊어버리고 살잖니. 네가 정말 잘 하는 것이 언제쯤 나타날지 우리 같이 기다려 보자꾸나."
이 세상에 진정한 잡초는 없는 법입니다. 단지, 우리가 그 이름을 몰라서 잡초라고 부를 뿐이지요. 만일, 사랑하는 사람이 "나는 왜 잘하는 게 하나도 없지? 나는 이름도 없는 잡초처럼 살아야 하나 봐." 라고 말하며 비관해 한다면 당신은 어떤 말로 용기를 심어주겠습니까? 이렇게 말해 보세요.
"너는 니가 잡초라고 생각하니? 그래서 슬픈거니? 난 니가 스스로를 잡초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자연 속에 존재하는 모든 풀과 꽃들은 이름과 무관하게 아름답잖아. 니가 설령 이름없는 잡초라고 해도 자연 속에 존재하는 풀들이나 이름없는 꽃들처럼 지금의 모습으로도 너는 충분히 아름다워. 그리고,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너에게 걸맞는 이름도 꼭 나타날 거야. 모든 사람들이 너의 이름을 찾아내지 못한다고 해도, 너 조차도 너의 이름을 모른다고 해도 난 이미 너를 부르는 이름을 알아. 맛있는 것을 나눠 먹고 싶은 사람, 좋은 영화를 같이 보고 싶은 사람, 같이 잠이 들고 눈 뜨고 싶은 사람, 내 목숨보다 더 크고 소중한 사람, 내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 할 사람. 나중에 너에게 다른 멋진 이름이 생기더라도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너를 그렇게 부를거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름을 지어 주세요. 붙여준 그 이름만큼 아껴주세요. 그러면, 그 이름이 당신에게 다시 돌아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