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제나 꿈을 꾼다... 햇살 맑은 날... 화려하진 않지만...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 주는 그런 고즈넉한 들길을 걸으며... 들꽃향기와 풀내음이 전해주는 행복함으로... 당신과 나...우리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수줍게 잡은 두 손을 흔들며...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싶다... 당신의 따스한 체온을 느끼며 난 마냥 행복해 하겠지...
난 언제나 꿈을 꾼다... 낙엽 떨어지는 거리를 당신 얼굴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 당신과 나...우리 둘만 있으면 되는것을... 다른 누구도 그 무엇도 필요 없음을... 아무런 말 없이... 창 넓은 찻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당신과 차를 마시고 싶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렇게 마주 앉아 있다는것이 행복인것을...
이렇듯...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단 하루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이렇게 당신과 하고 싶은게 있다... 아주 특별한걸 바라지 않는다... 당신과 함께할 시간만 있다면... 그냥 쳐다만 보아도 좋을...당신... 내 인생에... 당신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기에... 다신 오지 않을 그 시간들... 안타까움... 나에게 단 하루만 시간이 주어진다면... 이미 저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당신이지만... 다시 한번... 당신의 모든것... 눈,코,입 그리고 당신의 손이며...당신의 미소... 당신의 목소리...당신의 전화번호 까지도... 모든것을 되새기고 싶다... 당신의 모든것을...
단 하루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미련도 후회도 아쉬움도 그리고... 그리움도 없을텐데... 단 하루만 내게 시간이 주어진다면...단 하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