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울다.

닭둘기_ 작성일 05.11.15 0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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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엉엉대며 목청껏 울어보았으면 좋겠다.

나만의 슬픈감정.
혹여 누군가에게 들키지나 않을까..
그 조바심에 답답한 마음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다.



가슴을 부여잡고 소리없이 울기란,

목놓아 우는것에 배하는 아픔이 더 밀려온다.



어느순간부터 울음소리를 잊었다.

그리고 가슴으로 우는것이 얼마나 아픈것인가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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