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만하고 싶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대를
단 한 순간도 떨쳐내지 못한것은
어리석은 내 잘못입니다
나를 외면하는 그대의 시리도록
차가운 무관심에 몸서리치면서도
아무 의미없이 나를 보며
웃어주는 그 미소에 심장이 떨리는건
바보같은 내 잘못입니다
견딜 수도 없는 아픔과
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참아낼 수 없는 슬픔과
도저히 속상해서 터져버릴 것 같은
미칠듯한 서러움
다 잊어서 행복할 수만 있다면
다 지워서 행복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잊어보고 노력해서 지우겠지만
내가 가슴 저미도록 슬픈이유는
단 하나 ,그대가 내 곁에 없다는 사실
그게 왜 이렇게 힘에 겨운지 정말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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