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박사님 죽이기는 이제그만했으면

미니리 작성일 05.12.23 13: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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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기분이 울적하고, 울화가 치민다.

여기저기 방송마다 황우석 박사님에 대한 논문 및 각종자료들에대한 오점 과 잘못만을 보도하고

그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시대의사기극이 되느니 거짓말쟁이 라는등에 대한 얘기들을 하고 있다.



왜 방송에선 황박사님을 끌어내리려 안달인걸까? 우민들은 방송매체를 통해 세상이야기를 듣고

그내용에 휘둘여 이제 황박사님을 욕하고 있다. 지금 이시점에서 방송들이 앞다투어 황박사님을

끌어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사람들은 진실을 알린다는 마음으로 그런짓을 하는걸까?

정말 답답하다.



조금 참고, 황박사님을 밀어주고 믿어주고 그래서 연구가 더욱 진척되어 줄기세포를 만들고

그분의 바램처럼 난치병을 치유할수 있는 기술을 우리나라가 갖게 된다면 우리에게 얼마만큼의

이득이 국가적으로 힘이 생기는지 모르는걸까?



단지 잘못된점을 풍선처럼 부풀여 지금 까지 쌓아온 모든것들을 한순간에 무너뜨린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선 줄기세포에 관련된 황박사님의 연구는 끝난 것이다. 어쩌면 이미 끝났는지도 모른다.



앞으로 황박사님은 어떠한 연구를 계속할수 있을지 지금 내생각으로는 의문이다. 황박사님이 자신

만을 위해 이연구를 했던것인가? 수많은 병마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많은사람들을 위한연구를

단지 논문이나 다른나라 사람들의 압력으로 이처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로 울화가 치민다.



지금난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서 너무 많은것을 포기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

어쩌면 몇년안에 다른 열강에서 혹 미국에서 줄기세포에 관한 특허 및 기타 기술을 독점하게 될것이다.

그땐 그냥 그랬냐는 듯이 쳐다보기만 할 것인가?

난 지금 이 일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힘을 포기한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한나라의 국가로서 핵을 포기한 행동.

두번째, 세계최고의 과학기술력 획득을 어쩌면 눈앞에서 스스로 포기하는 행동.



이로서 우리는 평화적인 힘조차 스스로 포기하는 국민이 될런지 모른다.

생각해 보라 우리에게 난치병을 치유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면 그건 핵보다도 더 커다란 힘이 될수

있는 것이다. 모든 나라에서 우리나라에게 어떠한 압력도 넣지 못할 수 있는 것이란 말이다.

왜냐하면 어떤나라에도 어떤사람도 난치병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다.

그런 기술을 우리는 포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없어져 버릴것이다.

모든 연구진들은 해외로 나가고, 황박사님역시 우리나라에 .... 이런 바보같은 나라에 있을런지

의문이다. 모든걸 포기하고 우리나라에서 연구를 하기 위해 남은 이사람을 .... 우리는 죽이고 있는것이다.



사람들은 알아야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가끔은 묻어두고 응원해주고 밀어주어야 할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황박사님을 위해서가 이니고, 우리를 위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나라를 위해서 말이다.



수십억 뇌물을 받고도 버젓이 목에 힘주고 다니는 사람들이 활보하는 나라에 ...

수십만명의 난치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해온 황박사님의 노력을 언론이나 나라에서...그리고 우리들이

죽이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몇개월지나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어져 버릴 일이 될것이다. 다른 이슈로 인해 이일은 있었는지

조차 모르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을 밀어주겠다던 정부의 의지에 의문이 생기는 날이다. 그렇게 열심히 연구하여 무언가를

이루려는 순간 제2,제3의 황박사님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되서는 않되는 것이다.

이제 바꿔야 하지 않을까? 마지막 희망이라도 그 희망에 불씨에 물을 끼언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에서 죽고 싶다. 이나라에 큰 희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이나라를 사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분노한다.



오늘 난 우리나라의 또하나의 커다란 힘을 포기하는 그런날로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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