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노래 / 릴케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느낄 수만 있어도
행복한 이가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어떠한 고통이나 절망이
가슴을 어지럽혀도
언제나 따뜻이 불 밝혀주는
가슴속의 사람 하나
간직해 둔 마음이 있다는 것은
소중합니다.
한번도 드러내지 못한다 해도
사랑은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느낌
바라볼 수 있는 사람 있어
행복합니다
개인적으로 릴케의 시를 무척 좋아합니다.
물론...그처럼....장미꽃 가시에 찔려 죽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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