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입니다......(한학수의 양심을 때리는 어느 학생의 글...)

포토캐논 작성일 06.01.21 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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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글입니다...(한학수의 양심을 때리는 어느 학생의 글...)


2006/01/19 20:34 조회: 687 스크랩: 1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있는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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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처절하게 파헤쳐 준비한 피디수첩의 제작자가

황박사에 대한 조사의 의구심을 "폭로와 협박" 이 아닌

"실수의 수정과 논문의 보완"을 알려주는 것에 썼더라면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피디수첩의 그 좋은 실력을 우리와 경쟁하는 여러나라의 논문을 파헤쳐서 조금이라도

우리나라 과학자가 앞설수 있게 해 주었더라면 피디수첩에 대한 한국민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지금 이렇게 소란스럽지도 .... 줄기세포의 주도권을 잃지도 ....

막대한 국익과 불치병환자의 희망도 사라져 버리지는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약에 나라를 진정생각하는 mbc 피디수첩 제작자 였다라면...??

꼭 그렇게 잔인할 정도로 보여주기 싫은 치부까지도

몰카로 녹취해 악의적인 폭로를 해야만 했을까? 라고 생각듭니다.....


아무도 모르게 황우석 박사님 스스로가 조용하게 논문의 잘못된것을 정정하도록 알려주고

기회를 주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피디수첩이 보여주려는것이 무엇이었냐고요.....


나라가 망신당하던 말던지 당신들이 말하던 "진실의 알권리"라는 명분을 내세워

누구든지 다 아는 뻔한 목적인 "특종"에 수천년에 하나 나올까 하는

세계적 과학자를 그렇게 칼을 휘둘러 매장시키려 합니까..?


조사중 오류가 발견되었다면, 조용하게 황우석박사님 스스로 해결하여 사과하고

정정할수 있도록 도와줄수는 없었나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라와 나라의 치열한 싸움에 줄기세포의 중심지가 될수 있었던 우리나라가 허브의 중심국가로

많은 연구원들을 각국의 유명한 줄기세포연구실로 연구원들을 파견하여 그 노하우를 받고

주도할수 있었던 기회를........



수많은 과학자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과학의 중심지로 한국이 알려졌던 작은 시간도......

줄기세포의 희망으로 곧 죽음을 앞둔 암환자가족과

불치의 병을 가진 분들의 실낱같은 희망도......

줄기세포가 존재하고 황우석 박사님의 연구성과가 사실로 밝혀진다 해도

이미 큰 타격을 받고 그 "꿈" 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남이 아닌 우리편에게 배신을 당해 이런 참담한 결과가 돌아오는 현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현실을 외면한 "정의"와 "진실" 을 외치십니까...?

우리 국민들이 얄팍한 말에 넘어갈 어린이입니까...?


아무리 진실과 정의를 외쳐도,

자기 나라가 가난하고 찌들리고 밥도 굶으면 그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내가 깨끗하고 정의롭게 살아도 집에 자식들을 굶기면

그처럼 비참한것은 없습니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였을때 그 정의와 진실이 무엇입니까?

이라크 쪽에서 보면 악의 무리요.... 미국에서 보면 정의의 심판이 될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그것을 옳다 그르다 판단하고 정의 할수 없습니다.


왜 당신들은 그 정의라는것을 얄팍한 잣대로 자신의 이윤만을 추구하여

국민이 너무나 아끼는 한국과학자를 매장 하려고 하십니까?


마치 문익점이 다른나라의 법을 어기고 목화씨를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붓뚜껑에 들여올때,

피디수첩 당신은

진실과 정의를 내세워 문익점의 윤리와 법을 어겼다며

문익점 을 매장시킬수 있습니까?


아버지와 같이 차를 타고 목적지를 가다가

아버지가 정지선을 위반하면

피디수첩 당신들은 "정의"를 내세워

교통경찰에게 아버지를 교통위반으로 신고하렵니까?


국민들이 정말 억울한것은

같은 우리편에게 당했다는 사실입니다.


설령 피디수첩 말이 모두 맞다고 칩시다.


피디수첩 말대로

아버지가 심각하게 빵하나를 도둑질했더라면........

그 도둑질을 하여 가난한 자기 자식에게 먹을것을 가져다 주었다면.....

그 도둑질의 목적이 오로지 가난한 자기 자식을 생각하며

저지른 일이라면........


도둑질을 하다가 경찰에게 걸려서 잡혀 들어가면 그 아버지는 억울하지나 않습니다

그래도 자기 자식에게 따뜻한 빵을 하나 가져다 주었으니깐요..



하지만 먹을것을 갖다 주려는

자신의 자식의 고발에 의하여 잡혀들어갈때 그 심정.......

그 철없는 자식에 대한

원통한 아버지의 심정을 국민들이 느끼는것입니다........



아무리 아버지가 설령 도둑놈이라도 다른나라 다른사람들이 다 욕을 해도

그 아들은 그래서는 안됩니다.

그 아들놈이 "정의""윤리"를 부르짖으며 그 아버지를 고발해서는 안됩니다.



많은 불치병 환자들에게 한줄기 빛과 웃음을 주었고,

경제파탄인 한국국민들에게 그래도 우리들은 미래가 있다는 희망을 주었고,

황교수님의 그 연구 자체는 한줄기 꿈이며 한국민들의 희망입니다.



이제 곧 황우석 교수님의 줄기세포가 진실로 판명이 된다 하여도,

줄기세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던 그들은 무책임으로

자신이 어떤 짓을 했는지 조차 모를듯 싶습니다.


부디 피디수첩 제작자와 mbc를 이끌어가시는 분들 과 反황우석세력들 은

정신차리시고 이젠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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