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헤어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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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헤어져도 다시 돌아올거라 믿었습니다 ...
무심한 세월도 우리를 갈라 놓을수 없다 믿었습니다 ...
하지만 이젠 알수있습니다 ...
어리석은 나만에 착각이였다는걸 ...
잊어보려 했습니다 ... 무심하기만 했던 내 눈가에 흐르는 ...
눈물을 뒤로하고 잊어보려 했습니다 ...
하지만 이젠 알수있습니다 ...
사랑하는 이를 만나 사랑을 가꾸기보다 더힘든건 ...
사랑하는 이에 기억을 잊는다는게 더힘들다는거 ...
매일 술에 취해 그대 이름 부를때면 ... 말없이 내 어깨를 두들겨주던 ...
늘 안타까운듯 그래서 측은한듯 날 바라보던 사람들에 시선을 느낄때면 ...
더 힘이 들지만 ... 이젠 익숙해 지려합니다 ...
내가 왜 술한잔에 취해 그댈 그리는지 그댄 아시나요 ...
한가지만 생각할수있습니다 ... 그대만 생각할수있습니다 ...
술에 취한 내자신은 그대 생각밖엔 아무생각할수도 없습니다 ...
이미 찌들어버린 세상을 뒤로한체 그대만 생각 할수있습니다 ...
나 사는동안 그대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
남은 내생에 ... 그대 하나만 생각하다 두눈감고 싶습니다 ...
그대 볼수없는 세상 차라리 두눈 감고싶습니다 ...
그대 목소리 들을수 없다면 차라리 두귀 막고 싶습니다 ...
그대 이름 부를수 없다면 차라리 아무말 하고싶지 않습니다 ...
그래서 ... 그래서 ... 오늘도 난 ... 언젠가 ... 그대곁을 ... 스친 ...
이 바람 한줄기를 친구 삼아 술잔을 기울입니다 ...
그대가 그리워 오늘도 난 취하려 합니다 ...
오늘도 그대만을 생각하려 ... 조용히 술잔만 기울입니다 ...
그렇게 나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도 ...
그대와 함께 흘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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