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의 신지식인님들 도와주세요 정말 억울합니다!! 택시회사사기건..

이민선 작성일 06.03.22 17: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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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날씨에 좋은날입니다.

너무나도 억울한사연이기에

평소지식이 많으신 우리 짱공유님들에게 도움부탁드립니다

그럼 심도있게 읽어주시고 많은답변부탁드려요~



저는 서울 모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약 일주일전 저희 동아리 후배들의 환영회때문에

술을 좀 심하게 먹게되었습니다.

너무 많이마신탓에 필름이 끈켜버렷습니다.

택시타는순간부터 필름이 끈기더라고요

딱 눈을 떠보니 그다음날 아침...집이더군요.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주머니를 뒤져보니

핸드폰과 지갑이없는것입니다.

그때 저희 어머니핸드폰으로 제번호로 연락이온것입니다.

택시기사였던겁니다.

제가 어젯밤에 택시요금이없다고하면서 지갑과 핸드폰을 맡겨다는것입니다

그 택시기사가 핸드폰이랑 지갑을 찾고싶으면 택시요금을 달라고하더군요

좋습니다. 당연히드려야죠!! 저도 잘한거없으니 죄송하다는의미로 일 이만원더 줄수도있고요.. 그런데 이사람이 자기통장으로 택시요금을 붙이라는겁니다.

나참 어이가없엇죠. 실제로 만나서 교환하자는것도아니고

일방적으로 돈부터 먼저 붙이라는거입니다. 여기서 택시요금 2만8천원이엇다고하거든요

물론 저희집에서 학교까지 2만8천원?? 말이안됩니다!! 아무리 할증이붙고 돌고해도

만오천원~이만원 정도면 뽕뺍니다!! 그때 전화를받은 저희 어머니가

통장으로 입금못한다고 하더니

그럼 알아서하라고하면서 이물건 버린다고 막 뭐라고하는겁니다.

당사자인 저아니고 저희어머니한테 신경질내면서말입니다.

그래서 전 제번호를 정지시켜두면 그사람이 끝내 자기핸드폰으로 전화를하지않을까

생각에 제번호를 정지시켜둿습니다. 저 예상이맞더군요.

이번엔 저희 아버지핸드폰으로 전화가온것입니다.

그러더니 그사람이 자기도 택시요금을 받고싶은모양인지

그근처가면 전화를하겟다고 그래서 택시요금받고 물건돌려준다고하더군요

저역시도 택시요금2만8천원보단 지갑이랑 핸드폰이 더 소중해서 그렇게하자고햇습니다.

그런데 그다음날 근처와서 연락한다는사람이 깜깜무소식이여서

바쁜가보다 하고 넘어갓죠 그런데 그다음날도 연락이안오는겁니다.

그래서 너무 답답한나머지 그사람 핸드폰으로 전화를걸었죠.

그랫더니 그사람이 그다음날온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죠..

그다음날이되고 아무리 기다려고 그 택시기사한테 연락이안왓죠.

핸드폰으로 꼭 연락을해야할사람이 있기에 마음급한 저는 다시 연락을해봤죠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전화를 걸었더니 자기는 그때 그 택시기사가아니라 다른택시기사라고

그사람 핸드폰이 없어서 내가 빌려준거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분한테 그 택시기사분만나시면

꼭 연락해달라고 부탁드렷습니다. 그분은 알앗다고하였고

또 연락오기만을 기다렷습니다.

하지만 연락을 하루하루지나가도 연락이안오는겁니다.

핸드폰의 저장되있는번호로 꼭 연락해야할사람이있었기에

더는 못참겟다하는 심정으로 다시전화를 걸었죠 그사람한테

문제의 발단은 여깁니다.

전화의주인인 택시기사분이 하는말이 그사람 그만두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너무 황당한나머지 그분연락처좀 알려다라고하니깐

자기는 그때 핸드폰 딱한번 빌려주고 한번만낫던 사이라서 모른다고하더군요.

이게 말이됩니까?? 그래서 저는 그럼 그 택시회사 차고지좀알려달라고한후

그 택시회사 차고지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저희학교근처더군요.

그래서 가서 이런저런사정으로 그택시기사분 연락처좀알려주세요

이랬더니 완전 무관심한 행동으로 자기일하면서 종이에 제이름과 연락받을핸드폰번호

그때시간 그때어디에서 어디까지갓나를 적는거였습니다.

그랬더니 조사해준다고하면서..또 기다리라고하는것입니다.

아니 조사할게 뭐가있죠?? 정말 그만두었다면 그해당일 그만둔사람조회에서 연락처만

주면 되는거아닙니까?? 아무튼 저는 화도낫지만 솔직히 술먹고 이렇게된거 저도 잘한거

없기에 믿고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또 하루이틀지나가도 연락이없는겁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렷듯이 꼭 핸드폰으로 연락을 줄사람이있어서

하루빨리라도 핸드폰을 찾아야했습니다.

그래서 급한마음에 한 2시간전 택시회사에 전화를 걸었더니

더 황당하고 어이없는말을 듣게되었습니다.

"그기사한테 연락을 했는데 그사람이 핸드폰이랑 지갑을 버렸다고하내"

............................어이없죠.. 그래서 제가 그럼 그사람 연락처라도 알려달라고하니

그 회사직원분이 말하길..

"나도 그 기사 연락처를 몰라" 이러는겁니다...

말이됩니까?? 택시회사가 자기직원 연락처도모르고 사람을 쓴다는게??

그럼 어떻게 연락을 해서 제 핸드폰이랑 지갑을 버렷다는걸 알았을까요??

너무너무 황당하고 억울한나머지 이렇게 글을쓰게되었습니다.

아니 제가 택시요금을 안준다고하는것도아니고...

물론 저역시도 술먹고 잘한거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해도해도너무한거아닌가요??

저한테는 핸드폰이랑 지갑이 너무나도 소중한것인데..

핸드폰의 저장되있는번호들과 꼭 연락할사람이 있었고...

지갑은 저희 누나가 제생일선물로 사준 특별한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남의 물건을 막버린다는게 말이되나요??

제가 돈을안준다고 뻐튕기는것도아니고 또 연락이안되는것도아닌데...

너무나도 화나고 억울합니다.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럴때는 어찌해야하나요?

정말 막막합니다 그냥 두손두발놓고 핸드폰이랑 지갑포기해야하나요??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해결책이없는건가요??

다필요없고 핸드폰과 지갑만 딱 들어오면좋겟습니다.

물론 그럴수만있다면 택시요금도 드릴수있고요

그럼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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