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 상처

조스러브 작성일 06.05.02 1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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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세상 어느 날카로운 칼보다 더 날카로운 말이라는 칼로 상처를 줬습니다.
세상 어느 사람보다 더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녀석에게 평생 아물지 않을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한번만 더 생각하고 말했다면 상처를 주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욱하는 마음에 그러지만 않았더라도 지우지 못할 상처를 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리 깊이 페인 상처도 언젠간 아물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말로 생긴 작은 상처는 평생 아물지 않습니다.
오늘 부터라도 단 한마디를 하더라도 한번만더 생각하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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