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깊은 산골에 어머니와 아기가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아기를 매우 아끼셨다....
어느날...
아기는 불치병에 걸리고...
어머니는 하루하루 온 정성을 다해 기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헛것이 되었습니다.
사신이 나타나 아기를 대려갔습니다.
"아기는 내가 대려가겠다...."
스르르-사신이 사라지고..
어머니는 사신뒤를 끝까지 쫓아갔습니다.
가시덤불에 살이 찢기고...
아주 뜨거운 물속을 헤엄치며...
불이 타오르는 미로속을 헤치며....
미로속에서 겨우 나오신 어머니....
사신은 보이지가 않고 한 매부리코할머니
가 보였습니다.
"저기..할머니? 이쯤에서 사신이 지나가는 것
을 보셨습니까?"
"사신?음...사신 봤지!!그넫 어느쪽
으로 갔는 지는 꽁짜로 안 알려줘!!"
"그..그럼...어떻게...;;"
"음...내코는 이쁘지만...음!너의 눈과 내눈을 바꾸자!!"
어머니는 자신의 눈을 뽑아 할머니와 바꿨습니다.
"하하하!!이제야 길이 잘보이는 군!!
하하하!!사신은 저쪽으로 갔다!!"
"아아...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의 눈을 달라고 요구한 할머니꼐 감사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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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할머니가 가르친 길을 잘 보
이지 안는 눈으로 더듬더듬 걸어야 했습니다.
사신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응?!여기까지 어떻게 왔지?!!"
"아아...사신님...제발!!제발 저의 아기를 돌려주세요..."
"그럼 1분간 맑은 눈을 줄테니 나를 보아라
절때 아기를 봐서도 안되고 나를 보면서 눈을 한번이라
도 깜박이면 아기는 저 용암속으로 빠진다."
"네, 네!!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눈이 따갑도록 사신을 보았습니다.
1분이 지나자 눈이 어두워 졌습니다.
"후후...좋다!30초간 다시 맑은 눈을 줄테니 아기를 보아라
보기안 하여라!!
아기를 만지면 너는 죽을 것 이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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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아가!!"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손이 뻗어 나갔다.
그리고 아기를 껴안았다.
"아기를 안지면 안되!!!"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어머니의 심장소리, 따듯한 숨소리도 들리지안습니다.
사신은 아기와 어머니를 그대로 두고 떠났습니다.
다음날 아침
산에 산책하러온 관광객들이
쓰러진 어머니와 살아있는 아기를 보았습니다.
"이 여자...세상을 떠났나?
왜이리 헤맑은 웃음을 짓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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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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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혼내고...
매일 꾸중하시고...
매일 웃어주시고...
언젠가...
언젠가...
떠나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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