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이게 좋고 저게 좋다고 할때 쓴 웃음 짓고 속으로는 내가 그것보다는 더 잘 해 줄수있어라고 되뇌이기.
남자친구 선물 줄거라며 체격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옷을 고를때 같이 봐주기.
둘이 헤어질것 처럼 싸우고 와서 나에게 남자에 대해서 물어볼때 남자는 이래서 그래.. 남자는 저래서 그래.. 그러니까 니가 이해해줘야지...하고 말해주기..
그리고 그와 헤어졌을때.. 술집에서 술잔 나누면서 나는 안되겠어? 라고 물어봤을때.. 아직은 마음속에 그 사람 찌꺼기가 남아있어서 안될거 같다고.. 혹시 너랑 사랑에 빠져도 너와 이별하게되면 이렇게 멋지고 착한 너를 친구로라도 못지내게 될까봐 두려워서.. 그게 싫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