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마을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버스는 사람으로 꽉 차있었습니다.
버스는 역에서 멈춰 사람을 내려주고 타게했습니다.
그런데 버스에 올라탄 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버스가 다시 출발했는데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아이고 , 기사양반 모르고 이 늙은이가 돈을 안가져왔네.."
그러자 버스 기사가 버럭 화를 내며 할머니에게 소리쳤습니다.
"아 할머니 돈도 없으시면서 버스를 왜타세요!!"
버스 기사는 쉬지않고 할머니를 다그쳤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사람들은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기만해 할머니를 더욱 무안하게 만들었
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사이에서 한 고등학생이 나와 만원짜리 지폐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기사 아저씨 이 돈으로 할머니 차비 해드리고 앞으로 이런 할머니 할아버지들 있으시면
남은 돈으로 차비 대드리세요"
그러자 버스 안은 조용해 졌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