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를 알게 된것은 아마 20대 초반 정도였던것 같다 그 당시는 이름이 짱와레즈 였었지 아마..
특이하게 짱와레즈는 그 당시 구하기 힘든 미행이라던가 감금 이런 게임들이 많이 있어서 자주 들어 왔었지
내 소개를 하자면 어렸을때 부터 이 놈의 게임을 너무 좋아 했었다
어렸을땐 슈퍼패미콤 메가드라이브등 여기에 미쳐서 공부도 잘 안했고 좀 더 커선 스타에 미쳐서 겜방에서 몇일 날 밤 깐적도 있고 스타 좀 싫증나서 겜계를 떠나나 싶었더니 리니지에 미쳤고 리니지 질리니 리니지2에 미치고 아~디아블로2도 있었구나
가끔 짱공유 들어와서 게임 다운받고 영화받고 음악받고 등등..
그런데 한가지 고마운게 있다면 26살까지 쳐먹고도 게임에 미쳐서 페인생활 하는 나를 구제해준 계기를 마련해준게 짱공유란 거지
26살까지 일이란 일은 거의 안해보고 집구석에 쳐박혀서 친구들도 안만나고 겜에만 미쳐있던 페인이 그게 인간이 겠어 돼지 새끼지 밥먹는 것도 귀찮아서 대충 큰 김에다가 밥넣고 간장뿌려 먹는 인간 말종이였지
그런데 어떡게 짱공유가 날 구제해줬냐구??
26살..또 그 더러운 생활을 하던 어느날 짱공유를 들어와 봤지 짱와레즈라는 이름이 짱공유로 바꼈더라고..
그 당시 짱콘테스튼가 먼가에서 섹시몸짱이란 코너가 있었는데 자신의 사진을 찍어 올리는 코너였어
남자들 사진을 보니깐 멋지더라구 감탄하면서 내 몸을 보니깐 이건 먼 이티새기도 아니구, 이티를 상상하면 돼
그 동안 난 뭐했나 하는 한심함에 무작정 헬스장을 끊었어.
한 두달 운동 하고 보니 내 인생이 바껴버린거야 아니 생각이 바껴버렸지
귀찮던 일들 하나 하나가 알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구 만나기 싫었던 친구들도 하나 하나 만나게 돼고 인생자체가 즐거워 졌지 열심히 일도 하게 돼고...
그 동안 페인생활 하면서 집안 식구들과도 왠수가 됐었는데 지금은 엄청 화목한 가정이 돼가고 있었지 지금 생각 해보니 집안식구들이 나한테 거는 기대가 이렇게 큰지도 그 동안 몰랐었어..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 용됐네;;
자식 흉만보고 다니던 어머니도 요즘엔 자식 자랑만 하고 다니시지 철들었다고..
생각해보면 짱콘테스트?? 그거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내 인생엔 엄청난 전환점이 됀 셈이지
지금은 어느 덧 돈도 꽤 모으고 중형차도 처음으로 내손으로 하나 장만하게 됐지, 게임으로 인생 종칠뻔한넘이, 또 페인생활에 한 못 거들었던 짱공유로 인해서 인생이 바뀌다니 세상 참 아이러니한거 같아..
요즘에도 짱공유에 자주 들어 오고 영화 따운받고 게임따운받아 즐기고 있지만 예전 처럼 그 생활로 다시 돌아가진 않을거야 왜냐면 인생이 너무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