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국군장병들의 어린이날 초청행사는 다른 해와는 달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군에 대하여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특히 육군은 계룡대에서 인근 초등학생 2880여 명을 초청행사를 가지고 전쟁기념관에서 특공무술과 군악대등 다체로운 공연을 보여주었고 해군과 공군 역시 바다의 날 모형 항공기대회 등과 함정·잠수함·항공기·항공우주장비를 전시하여 중력장치 체험과 또 블랙이글스 시범비행 게임 스포츠팀 특별 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쳤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참관하면서 느낀 건데 현재 어린이들은 머지않아 우리 군의 핵심인물이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친근한 마음을 심는 것이야 말로 우리 군의 발전은 물론 국가 안보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군이 국민과 함께 할 때 강한 군대로 커나갈 수 있음을 생각할 때 군부대는 작전과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에 대한 개방행사는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