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저는 올해 27살로...
부산에서 태어나 쭉 부산에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어릴적 가난한 집안에태어났습니다... 누나와 저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
이렇게 네식구가 단칸방에서 연탄가스를 마시며 살았었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나쁜짓을 많이 했었습니다...
부모님이 용돈을 주지않아 도둑질도 마니 해봤고...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 있는데 부모님이 사 주지 않아 훔친적도 많습니다...
그럴때면 항상 부모님들은 나를 때리고 폐가나 안쓰는 공장 그것도 어두운 밤에 절 가둬좋곤 하셨죠...
17살 되던해 고등학교를 입학 했고 그해에 사고를쳐서 퇴학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안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나쁜짓을 일삼고 다녔죠...
그러다 20살... 처음으로 교도소란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술을먹고 싸우다 잘못 때려서 사람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교도소에 있으면서도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싸우고 교도관들한테 맞고 ...
그 안에서 어떻게 부산에서 생활 하시는 분을 만나서 조폭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날에도 손한번 잡아드리지 못했고...
어머니와 누나는 나때문에 사촌들에게 욕을 먹으며 살았습니다...
저 지금 도저히 이젠 더이상...사람들 피해를 주며 살고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부산을 떠나 서울로 넘어왔습니다...
아무말없이... 전 잡히면 죽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나 자신을 돌아보니 너무 한심스럽고... 어머니와 누나에게는 너무 미안할 뿐입니다...
서울에 아무것도 없이 올라왔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건 해봤던건 주방보조일밖에 없어서
그쪽에 마니 알아보고 다녔는데 안받아 주더군요...
첫째로 폰이 없어서...
노가다쪽도 알아봤지만... 폰이 없어서 안된다는군요...
여관을 잡고 목매달아 자살을 해볼려고 했습니다...
드라이기 전깃줄매달아놓고 목에 감아서 죽을려고 해봤는데...
몸이 발작을 일으키면서 살고싶다는 생각박에 안들더군요....
사실 죽긴 싫습니다... 두렵고요...
10여년동안 못봤던 엄마와...누나도 그립습니다...
제가 살아왔던길.... 다시 되돌아 갈수만 있다면...
되돌아 갈수만 있다면.....................................................................................................
저는 지금 죽을힘으로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노숙자가 되긴 싫거든요 사지가 다 멀쩡하기때문에...
뭐하나 재대로 배운것은 없지만 정말 열심히 살것입니다...
응원을 해주신다면 그 힘을 받아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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