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누라가 말이야... 이책을 참 좋아했어. 곱고 이쁜 마누라는 말야... 고생만하다가 나만 놔두고 먼저 갔어. 얼마나 밉던지.. 난 말야 이 책을 10년동안이나 계속 읽었어. 마누라가 좋아 하는 책이야 마누라가... 근데 자네.. 이책에 뭐라 써있는지 좀 읽어 주겠나? 난 글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