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청와대 비서실에서 보낸편지

다우니당 작성일 07.12.22 03: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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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다 IM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블러그 여행중 발견한건데..

 

눈시울이 순간 축축해졌습니다..

 

참 좋은 대통령 이었구나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현 대통령을 욕해도 좋고 비방해도 좋습니다..

 

이글은 5년간 그렇게 까데던 무능한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저는 서초동에 살고 있으며 사업을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6학년의 딸아이를 두고 있는 일하는 아줌마입니다.

저는 노뼈입니다.

산자와 죽은자중 가장 존경하는 분이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어제 저희 아파트 관리실에서 아이 이름의 등기 우편물을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 이름의 등기???

올게 없는데 말이죠.

추측이 안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등기를 보낼곳이 전혀 예측 되지 않았습니다.



우편물을 찾아오는 딸아이가 전화를 했습니다.

음성이 떨렸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에서 우편물이 왔다고요.

???

아이는 내용물을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이에게 저희 부부의 시선은 집중되어 있었고...

도대체 무슨 일이냐?

청와대 비서실에서 네게 무슨 등기를 보내느냐?

내용이 뭐냐?



아이 하는 이야기

"엄마 청와대에 메일 보냈어요. 존경하는 대통령님의 사인이라도 보내 달라고요:

^^

A4사이즈의 봉투를 함부로 뜯을 수 없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칼로 봉투 끝면을 자르고 열었습니다.

 

그 안에는 대통령님의 사진과 그리고 친필 사인이 들어있었습니다.

사진위에 노무현 이라고..



아이가 울었습니다. 엄청 울었습니다.

감격의 눈물이죠.



아이의 메일로  청와대 비서실에서 답신도 보냈습니다.

대통령님이 직접 보내지 못해 미안하다고요.



아이가 또 답신을 보냈습니다.

바쁘신것 이해하니 괜찮다고..^^



여러분.

이런 경험 상상도 안되시죠?



어제는 딸아이 잘둬서 가보 하나 얻은날입니다.

지금 아이는 학교에 갔고 저는 사진을 올릴 줄 모릅니다.

아이가 돌아오면 저희 아이에게 보낸 대통령님의 선물을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단!! 이글이 울뷰에 올라가야 올립니다.



아이가 볼 글이니 댓글에 딴나라 알바들 험한 글 올리지 마십시오.





//아이디: '서초동' 은 저희 엄마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인 딸입니다.

방금 엄마께 연락받고 곧바로 사진을 올렸습니다~

구경 잘하시고 좋으면 점수도 많이많이 주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참!! 제 꿈은 정치인이랍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을 따라 훌륭한 정치가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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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수고하셨습니다.. 노무현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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