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당시의 대구의 모습

띵성이 작성일 08.01.31 07: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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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서 분유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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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화덕에서 분유를 더운 물에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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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를 데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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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있는 공동 화로에서 분유를 타고 있는 사진 입니다. 어른들 앞에서 짝다리로 서 있는 처녀가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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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촌에서 분유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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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를 배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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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촌의 우유를 마시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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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촌의 전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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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모습이 아직 남아 있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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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물품에 대한 환영행사에 학생들이 동원된 것 같은 사진입니다. 전쟁 후의 모습들인데도 밝은 표정들입니다

(현수막의 귀하의 원조에 충심으로 감사합니다. 라는 한글구호가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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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를 하는 들판의 모습입니다. 전쟁 때문이었는지 산에 나무가 하나도 없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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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를 도와주고 있는 Adam의 젊은 시절 모습입니다. Adam은 지게에 대하여 무거운 짐을 지어도 힘들지 않게 설계된 아주 훌륭한 물건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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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을 방문한 Adam과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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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장의 풍경입니다. Adam은 한국인이 모두 검은 머리에 하얀 옷을 입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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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중 하나인 한국 노인들이 담배를 피우는 사진 입니다. 이 사진은 Adam의 집 한켠에 걸려 있던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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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팔러 장터로 가는 한 아저씨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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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보기 드물었을 것 같은 직업여성이군요. 교통정리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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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한 유치원이라고 합니다. 일본식 건물이 눈에 띄는군요. 그래도 저기 계신 분들은 그 당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의 자제들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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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사진이라고 써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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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는 부산이라고 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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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상표는 모르겠지만 빈 맥주켄을 사용하여 만든 지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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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트럭을 이용해 구호 물품을 많이 날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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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용 기관총옆에서... 자세잡고 있는 군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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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로 가는 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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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의 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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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에게는 우리나라의 지게가 많이 인상깊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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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에 도포를 두른 할아버니와 포대기에 아이를 업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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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품중 옷을 받기위해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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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해 보이는 농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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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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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를 하는건지 모종을 관리하고 있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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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를 들어가면서 찍은 대구의 표지판 입니다...

그당시에도 사과가 유명했군요....

백두산 가는길을 사랑하자라는 말이 묘한 느낌을 가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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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밭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사진 입니다.

사진기를 들이댄 외국인에게 환한 미소를 건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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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건 하신것 같으신 천을 파는 가게 아주머니의 모습입니다...

돈 다발과 아주머니의 보일듯 말듯한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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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품인 옷가지를 받아가시는 아주머니와 등에 업힌 귀엽게 생긴 아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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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한켠....카메라를 의식한듯한 어색한 모습의 두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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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이는 세 사진은 피난민촌의 사진 입니다.

바투 붙어있는 판자집들의 모습과 무쇠솥에 데우고 있는 분유를 기다리는 아이들,

피난민촌에 자주 일어났다던 화제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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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촌에서 우유를 받아 마시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사실 지금은 최소한 50대 중반 이상이 되었을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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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자아이가 무거워 보이는 한푸대의 Charcoal(숯?)을 이고 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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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Adam과 아내 Alice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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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선생님은 한국에 갔을당시 의대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자원 봉사를 나간 곳이라 합니다.

이후 몇나라를 더 돌아다니다가 UTMB(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에서 의사 및 교수를 하다가

지금은 은퇴를 하고 교회에서 외국인들은 위한 영어수업등의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재에는 그동안 다녔던 30여개국이 넘는 나라들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너무 오래된 기억들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해서 몇장의 지금의 한국 사진과 영상을 보여 주었더니 한번 가보고 싶은데,

나이가 많아서 이젠 여행하기 힘들거라며 웃어주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의 빛바랜 칼라사진들이 묘한 느낌을 가지게 하네요...

 

 

출처

http://blog.naver.com/texas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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