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 그리운것은, 언제라도
'바다를 보러가자'라고
말할 수 있었던 위험한 생의 한가운데,
그 말 한마디로
당장 떠날수 있었던 친구들과
두근거리는, 두려워하는, 눈물 어린 시간들이다.
억제 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덜 익은 욕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