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그것을 자기의 것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사실은 전 인류 개개인에게 생명을 주는 맥박 같은 것입니다.
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별이요,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꽃이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입니다.
그런가 하면 깜깜한 하늘의 샛별이고 어둠을 밝히는 한 자루의 촛불입니다.
사랑은 명예도 아니고 훈장도 아니며, 밀알과 겨자씨 같은 알맹이입니다.
미움은 미움을 낳고 사랑은 사랑은 낳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사랑은 사랑의 씨앗이고 생명의 근원이며, 스토아의 고행도 아니고 불교의 해탈도 아닙니다.
사랑은 바로 경건한 기도와 같습니다.
기도란 만날때마다 더하는 영원한 새로운 첫사랑과의 만남과 대화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