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동물이다.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고 그를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불행한 사실은 인간은 행복이 곁에 있을때는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성취한 기쁨은 잠시

그것은 곧 익숙해지고 일상이 되고 따분해진다.

결국 새로운 것으 추구하면서 언제나 불만족한 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 나는 불행해 " 라고 생각하는건

헹복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숨을 참고 100초간 버텨보면

10초 20초는 아무렇지도 않을 것이다.

30초부터는 조금 갑갑함을 느끼며

40초부터는 초침이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이 느껴질 것이고

50초부터는 공기에 대한 갈망으로 참을수가 없을것이다.

이처럼 숨을 쉬고 있을때의 당신은 숨을 쉬고 있지 않을때보다 분명 행복하다.

당신에게서 무언가를 잃어버렸을때 우리는 그것의 소중함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서 깨닫게 되는것이다.

나는 군대에있을때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지 깨달았다.

자판이 커피한잔이 그렇게 향기로운 줄 몰랐고

음악이라는 것이 이토록 즐거운 것인가를 알게되며

편지한통을 읽고 또 읽으며 내가 얼마나 그들을 사무치게 그리워 하는지..

하지만 그때 새겨졌던 행복들도 잠시

전역을 하고 사회에서 모든 자유를 마음껏 만끽하다보니

내가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언제부터 잊기 시작했다.

오늘 자신이 행복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되새기며 자야겠다.

나는 행복해 당신을 만나서, 이 세상을 살게되어서,

세상의 모든 존재를 사랑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는 것은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