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지폐와 만원짜리 지폐가
서로 만나서 근황을 물었단다.
만원짜리가 먼저 자랑하듯이 말했다.
"나는 백화점구경도 잘하고,
또 유람선, 호텔 등 안가는 곳이 없었어"
그러자 천원짜리가 기죽은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뭐 맨날 절, 교회, 성당만 다니다 왔어"
제가 아는 분은 돈을 쓸 때 기분좋게 웃으면서
이렇게 돈에게 말한다고 한다.
"세종대왕 할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세상사 여행하시다 힘드시면
제 미소 한번 떠올리시고
다시 저에게 놀러오세요. 또 웃어드릴께요"
덕분에 그 분은 아주 부자로 잘 살고 있습니다.
부자는 돈을 쓸 때 웃으면서 쓰고,
가난한 사람은 한숨을 쉬면서 쓴다고 하는데
돈도 웃음의 에너지를 알고
몰려들게 되어 있나 봅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돈이든 웃어주면 몰려들고,
한숨지고 찡그리고 욕하면 멀어집니다.
한번의 웃음에 돈복보다 인복, 건강복, 행복까지
다 끌어들이니 일석백조입니다.
꾸어서라도, 빌려서라도 웃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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