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이티의 처참한 현장
폐허가 된 도시, 불타는 아이티...
사상초유의 강진 발생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의 수도
바로 옆에 주검을 두고도
한 줄기 희망을 바래야만 하는 처참한 모습
한 순간에 무너진 인간의 삶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고통의 날이 된다 하더라도
그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하는 지금입니다.
훗날 아이의 기억 속에 남은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고통에 고통을 더하는 현실이 너무도 원망스럽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을 그저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가족을 찾아 여기저기 보지만 아직 찾지 못했나봅니다.
그래도 살아야만 하기에,
산 목숨이기에 지켜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강진이 빼앗아간 목숨은 무려 20만명.
아이티 전체인구의 1/3입니다.
이렇게 살아나는 사람도 있지만....
무너진 집과 함께
무너진 사람들도 너무나 많기에
우리는 이곳에 한 줄기 희망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그동안 우리 함께 살아온 우리입니다.
먼 곳의 일이라며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나 처참한 모습입니다.
- 소천과 새벽편지 스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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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티의 상황을 비추어 볼 때,
앞으로가 더 큰 문제입니다.
섭씨 30도가 넘는 온도에 방치된 시체와 오염된 물로 인해
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2차 피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저희 새벽편지는 전*과 굶주림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쳤으면 합니다.
아이티의 상황에 따라서
새벽편지 구호 팀이 직접 현지로 가서
구호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현지 치안상태와 여러 가지 혼동으로
모든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무엇보다 뜻이 있는 새벽편지 가족님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한 방울의 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