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
희망은 또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내가 희망을 품고,
희망을 그리고, 희망을 말하면,
희망은 이루어진다.
한 기자가 빌 게이츠에게 세계적인 부자가 된 비밀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예상외로 그의 대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나는 매일 스스로에게 두 가지 말을 반복합니다.
그 하나는 '왠지 오늘은 나에게 큰 행운이 생길 것 같다'이고,
다른 하나는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희망의 말을 자신에게 들려줬기에
오늘의 빌 게이츠가 있게 된 것이다.
이러므로 꿈을 속으로만 품는 것에 머물지 말고,
자주 입술로 되뇌어야 한다.
말은 입술을 통해 표현되기도 하지만 글을 통해 표현될 수도 있다.
미국의 인기 만화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는
한때 공장의 말단 직원이었다.
그는 사무실 책상에 앉아 종종 낙서를 하곤 했는데
매일 그곳에다 이런 글귀를 열다섯 번씩 썼다.
"나는 신문협회에 배급되는 만화를 그리는
유명한 만화가가 될 것이다."
비록 그의 만화는 신문사들로부터 수없이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그 글귀를 현실로 이루어내고야 말았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딜버트'라는 만화를 수많은 신문사,
잡지사에 배급하겠다는 계약서에 서명을 한 순간,
또다시 다음의 글귀를 매일 열다섯 번씩 쓰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세계 최고의 만화가가 될 것이다."
그 결과 만화 '딜버트' 는 전 세계 2,000여 개의 신문에 실리고
있으며 그의 홈페이지에는 하루 10만 명 이상이 접속하고 있다.
나아가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딜버트 캐릭터가 그려진
커피잔과 마우스패드, 다이어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스콧 애덤스가 매일 열다섯 번씩 자신의 꿈을
종이에 쓴 것은 마침내 그의 무의식에 기록되었고,
그 무의식이 그의 생각과 행동과 환경을 조정하여
결과적으로 꿈의 실현을 이루어냈던 것이다.
말로 하든 종이에 적든 꿈을 선언하라.
희망을 말하라. 될 수 있는 한 자주 떠벌려라.
희망을 글로 적어라.
가능한 한 또박 또박 반복해서 적어라.
희망을 선포하라.
혼자 우물우물 속삭이지 말고 만천하에 공표하라.
그것이 더 큰 성취의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400년 전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에서 호기 어린 희망을 노래했다.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
그는 이 희망가를 오십 줄이 넘은 나이에 감옥에서 불렀다.
이윽고 이 희망은 [돈키호테]가 세기적인 불후의 명작이 되어 금의
환향함으로써 이루어졌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