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교통사고로 팔과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서둘러 병원을 방문해 안부를 물었다.
그러자 후배가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며 말한다.
"형님, 드디어 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뜬금없이 소원타령이나 하는 후배의 말을 들으면서
혹시 이 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닌지...
이유가 궁금해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한다.
"평소에 간호사 아가씨와
사귀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소원을 이룰 것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뭔가 좋은 뜻이 있을꺼야!"
"뭔가 좋은 의도가 있을꺼야!" 라고 외쳐보세요.
세상을 이기고 즐기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최규상의 유머발전소 (www.humorlett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