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제주도 여행중에
아내가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런데 넘어진 아내가 웃으면서 말합니다.
"자기야.. 나 새끼손가락 부러진 것 같애"
이런, 정말로 아내의 새끼 손가락이
뒤로 젖혀져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 위급상황에서
아내는 한마디를 덧붙입니다.
"그래도 다행이야,
다른 손가락들은 멀쩡해서..호호"
긍정은 늘 불행을 행운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은 늘 천만다행입니다.
아내는 겨우(?) 4주 깁스를 하면
나을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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