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이들은...

땡글이76 작성일 10.07.15 10: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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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으시고 어느정도 마음의 위안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년을 진찰하던 의사가 난처한 얼굴로 말했다. 
다리를 심하게 다친 소년은 영문도 모르고 의사의 얼굴만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의사는 하반신의 신경과 근육들이 화상으로 다 파괴되었기때문에 

소년을 위해서는 차라리 죽는 편이 더 나을 뻔 했다며 이제 하체

부위를 전혀 쓸 수 없으니 평생을 휠체어에서 지내야만 한다고 했다.

 

그 후, 소년은 의사의 말대로 침대에 누워있지 않으면 좁은 휠체어에

갇혀 지내야만 했다.  그런데 어느 햇빛이 맑은 날 아침, 소년의 어머니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해주려고 소년을 휠체어에 태워 앞마당으로 나갔다. 


어머니가 집안으로 들어간 틈에 휠체어에서 몸을 던져 마당의 잔디밭에

엎드리고, 다리를 잡아서 두 팔의 힘으로 잔디밭을 가로질러 기어가기

시작했다. 소년은 날마다 그 행위를 반복했다.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마침내 담장 밑을 따라 잔디밭이 하얗게 길이

생겨날 정도였다. 소년에게는 자신의 두 다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없었다. 때론 절망적이기도 했지만 소년은 곧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재활의 꿈을 키워나갔다.

 

결국, 소년은 기적적으로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되었고 학교에도 갈 수가

있었다. 소년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느날 육상부 학생들을 바라보며

자기도 달리기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뛰는연습을 시작했고, 

고통스러웠지만 이를 악물고 달리기 연습에 몰입했다.

몇 십번을 중간에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꿀떡 같았지만 이를 참고 또

참으며 견뎌내면서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며 끝없이

달리며 노력하여 소년은 마침내 세계를 제패한 육상선수가 되었다.



그가 바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커닝햄'이라고 한다.

[1934년 1마일 달리기에서 4분06초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습니다!]


화상으로 파괴된 하반신이라 차라리 죽는 편이 났다는 의사의 충격적인

말에도 불구하고 이에,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휠체어에서 뛰어

내려 기어다니는 일부터 시작하여 걷기, 달리기 등의 피나는 훈련을 통해

결국 세계적인 육상선수가 되었다는 감동적인 일화입니다.

 

이 일화를 접하며 우리 인간은 참으로 무한한 의지와 변화, 그리고 재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금 절감했으며 또한, 그 어떤 어려움과 고통, 
그리고 악조건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않고 노력을 한다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단한 힘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어 불편하다고, 경제적으로 가진 것이 없어 힘이

든다고, 인격적으로 갖춘 것이 없어 무시한다고, 너무 이에 과민반응을

하거나 마음을 상하며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의지와 가능성, 대단한 힘을

믿고 희망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죽기 전에 3일간만 
눈을뜨고 보는 것이다.   가장 먼저 가르쳐주고 키워준 설리번 선생님의 
모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싶고 먼동이 트는 장면, 아름다운 석양의

노을, 보석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고 싶다." 
이것은 힘겨운 장애를 딛고 큰 발자취를 남긴 '헬렌 켈러'의 말입니다.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

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지요.그는 자신의 몸을 비정상이나 장애가

아닌 ‘초(超)개성적’이라고 당당하게 표현했습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소아마비를 앓았던 '루스벨트 대통령',

들을 수 없는 가운데‘합창교향곡’을 쓴 '베토벤', 
전신이 마비된 '스티븐 호킹' 등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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