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마음에는 언제나 여러 개의 공간이 있고, 숨통을 틀 수 있는 창문이 있다. 여러 일로 힘들면서도 그럭저럭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은 저쪽 생각으로 이쪽 생각을 잊고, 또 이쪽 생각으로 저쪽 생각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눈을 팔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키고 싶은 사랑을 위해, 숨쉴 공간을 만들어 놓자는 것이다.
- 이주은의《그림에, 마음을 놓다》중에서 -
* 길이 막히면 다른 길이 열립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열 개의 다른 문이 열립니다. 그런 믿음과 희망이 '생각의 숨쉴 공간'입니다. '사람 사이의 숨쉴 공간'도 필요합니다. 마음이 닫혀 있으면 숨이 막힙니다. 닫힌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틈을 좀 만들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