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어디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에 감동적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은 그래서 더 가치 있고 빛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도 희망을 발견할 수 없었던 곳에서, 도저히 노래가 들려올 것 같지 않은 쓰레기 더미에서 노래가 들려올 때 희망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 신미식의《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중에서 -
* 희망이 있는 곳에서는 누구나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있을 때 부르는 노래는 진정한 희망의 노래가 아닙니다. 모든 희망은 사라지고 오로지 절망만 남아 있을 때 희망을 노래하면 희망이 생깁니다. 쓰레기 더미에서 부르는 노래가 희망의 노래, 생명의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