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사소한것들

킥오프넘 작성일 10.12.17 0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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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 사라져간 내 눈물방울들

한마디 말못하는 나를 위한 당신의 그말

바보같은 나를 가르쳐주던 당신의 배려

언젠가 선심쓰듯 가르쳐주던 당신의 장난

'알겠지?'라며 묻던 당신의 입술

그 말뒤엔 항상 내 머리위에 닿던 당신의 손

붉어진 내 얼굴위로 가라앉던 노을

하루쯤은 난로나 코코아 한잔 없이도 따뜻한 겨울

당신과 문자할수있는 시간 8시 15분

오늘은 남자친구 아버지의 선물을 사러갔었다는 한통의 문자


따스히 어루만져줬던 차가운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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