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자고 싸는 것은 삶의 기본이다. 그러니 이를 잘할 때 오는 행복감은 다른 어떤 것보다 '원초적인 행복'일 것이다. 자연스러운 생리작용에서 오는 행복은 모든 행복의 근간이 된다. 그러니 원초적으로 행복하다면 삶에서 어떤 불행을 겪더라도 쉽게 치유되지 않겠나.
- 김광화의《피어라, 남자》중에서 -
* 먹고 자는 것, 중요합니다. 모든 행복의 원초적 출발점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답기 위해서는 한걸음 더 나가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먹고 자는가?",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먹고 자는가?"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까지도 함께 생각하며 걸어가는 삶, 그것이 개인의 원초적 행복을 넘어 공동의 성숙된 행복으로 가는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