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에 대한 오해 3가지

킥오프넘 작성일 11.04.24 1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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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에이즈라고 하면 선천적 면역 결핍증으로 알고 있죠?
근데 에이즈에 걸리면 대부분은 인생이 망했다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인생을 먼저 접으려고 하는데.

에이즈도 알고보면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은 병입니다.
불치병이 아니라 난치병이라는 소리!

에이즈에 대한 세가지 오해를 풀어드립니다 ㅎ




1. 에이즈는 게이의 병이다?

에이즈는 HIV바이러스로 인해 면역 결핍증에 걸리는 것으로, 보균자가 아닌 이상은 게이 두명이 아무런 조치없이 한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2. 에이즈에 걸리면 무조껀 죽는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의 몸속에는 세가지 항체가 있는데 킬러T, 헬퍼T, B 세종류가 있습니다.
항원을 확실하게 죽이는 역할은 주로 B가 하고, B를 돕는게 헬퍼T. 킬러T는 기본적은 방어만 합니다.
그런데 HIV바이러스는 헬퍼T를 망가트리기에 헬퍼T와 B를 무능하게 만들어 면역력이 낮아집니다. 그럼에도 잠복기간이 길게는 몇십는까지 있는 이유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다 해도 병균을 이길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에이즈에 걸려도 백신을 꾸준히 먹고,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유지만 잘하면 원치 않는 죽음을 일찍 맞이하지는 않습니다. 외국에서는 침술을 이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도 받고 있으며,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에이즈 완치도 연구하고있습니다.

3. 에이즈에 걸리면 그 자손도 에이즈 환자?

가능성은 적습니다. 에이즈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므로, 원리만 따지면 유전은 되지 않습니다. 산모가 에이즈 걸렸을때 후손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25~30%정도로 높지는 않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아이를 직접 품지를 않으니 걸릴확률은 더 낮습니다. 애초에 남성이 보균자이고, 여성이 무보균자일때 여성에게 상처가 있지 않는 이상은 정액 내 영양물질이 피속에 섞일일이 없으니, 아이는 안전한 편입니다.




에이즈 걸렸다고 낙심하지 맙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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